[NH투자증권] [Spot Comment] 트럼프 말말말 - 협상의 기술
Analyst 조연주 () / julie.cho@nhqv.com |
[Spot Comment] 트럼프 말말말 - 협상의 기술 |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정상회담 전 중국과의 협상에서 우위를 점령하기 위한 으름장을 내놓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말에 흔들리기 보다는 냉철한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 11월말 미중 정상회담이 변곡점일까? -트럼프 대통령은 11월 27일 오전(한국시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G20 정상회담에서 중국과 협상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중국 수입품 2,670억달러 규모에 대한 추가 관세 발효를 진행 할 것이라고 발표 -관세율은 10% 또는 25%로 고려 중이며 이를 실행할 경우 애플 등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미국은 10% 관세를 충분히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 -이미 10월 29일 트럼프 행정부는 11월말 중국과의 협상이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한 플랜B를 마련해놨으며 이를 12월초 발표, 60일동안의 기업공청회를 거쳐, 2월에 발효 할 것을 언급한바 있음 -중국은 이를 대비하여 최근 미국 신용카드사 AMEX의 중국진출을 허용하였으며 독일 보험사 알리안츠의 중국내 100% 지분 소유 지주사 설립을 승인. 중국의 금융시장 개방 움직임이 포착 -2019년 1월 1일 고율 관세 부과는 행정명령으로 이미 예고되어있다는 점에서 발효 여부에 대한 우려 보다는 발효가 된다 하더라도 이후 중국의 맞대응 여부가 중요 ▶ 시작이 반이다, 협상을 위한 첫걸음이 중요 -11월말 정상회담에서 극적 협상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협상을 위한 첫걸음을 뗄 수 있을 것으로 판단 -정상회담을 불확실성 해소에 대한 기대감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해석할 요지 존재. 다만, 실무에서의 의견차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점에서 반등의 폭과 기간은 이후 협상에 따라 달라질 것 -매파성향의 통상정책 담당자 래리 커들러, 윌버 로스, 그리고 피터 나바로 보다는 온건파 성향의 스티브 므누신이 협상을 주도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 |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