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이순학] SK하이닉스(000660) 낸드 경쟁력은 극히 과소평가
SK하이닉스(000660) 낸드 경쟁력은 극히 과소평가
종목리서치 | 한화투자 이순학 | 2018-11-27 11:20:35 |
2019년 낸드 실적 감소 예상보다 적을 듯
동사의 내년도 실적이 올해보다 성장하기 어렵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디램도 디램이지만, 낸드 실적이 매우 악화될 것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낸드 가격이 분기별 10% 이상 하락하게 되면 내년 하반기 동사의 낸드 사업은 영업적자에 진입할 것이라고 우려한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72단 낸드의 수율이 예상보다 빠르게 좋아졌고, 3D 낸드 비중이 상승하면서 원가절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 3분기 동사의 낸드 영업이익률은 20%대 초반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내년도 동사의 낸드 영업이익 규모는 올해 대비 25% 밖에 감소하지 않은 1.2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 영업이익 22조 원으로 올해 대비 2% 감소 전망 우리는 동사의 2019년 실적으로 매출액 43조 원, 영업이익 21조 원을전망한다.
우선 디램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성장할 것으로 판단한다.
디램 가격이 상반기 이후 안정세를 나타낼 경우 연간 디램 가격 하락폭은 15% 수준에 그치고, 1X 전환에 따라 원가가 절감될 것으로 보기때문이다.
낸드는 경쟁사들의 공격적인 캐파 증설로 인해 가격 하락이지속될 것이다.
하지만, 동사는 3D 낸드 비중 증가, 모바일 낸드 경쟁력 상승을 통한 중국 MCP 시장 점유율 확대를 통해 실적 방어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한다.
목표주가 10만 원, 투자의견 BUY 유지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그대로 유지한다.
디램 업황의 저점은 올해 연말 경 확인될 것으로 판단한다.
디램 업체들의 전반적인설비투자 계획 축소, 이로 인한 2분기부터의 디램 가격 하락폭 감소 등이 투자심리를 개선시킬 것이다.
동사의 낸드 경쟁력이 개선되고 있다 는 점도 점차 확인되고 있어 올해 극심하게 낮아졌던 밸류에이션이 조금 회복되기만 해도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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