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삼성생명(032830.KS / 매수) : 3Q Review: 컨센서스 하회. 4분기는 개선될 전망


Company Report 2018.11.08
삼성생명(032830.KS / 매수) : 3Q Review: 컨센서스 하회. 4분기는 개선될 전망

Rating : 매수(유지)
TP : 130,000원(유지)
보험/지주 오진원
E-mail: jw.oh@hanafn.com


□ 3Q18 지배순익 2,797억원(-12.7%)으로 컨센서스 하회3분기 연결 지배순익은 2,797억원(YoY -12.7%)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위험손해율은 81.7%로 전년 동기 대비 4.0% 개선, 전분기 대비 1.7% 개선되었는데 추석이 포함되어 전년 대비 영업일수 3일 감소를 감안할 때 부진한 실적이다. 이는 금감원 권고에 따른 유암종 소급 지급 180억원 반영 또한 영향을 주었다. 이밖에 변액보증 손익은 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0억원 감소했고 추가상각 220억원 발생으로 인해 사업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1%p 상승한 7.0%를 기록했다. 보장성 APE는 4,588억원(YoY +2.2%)으로 지난 1분기 이후 전년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는데 경제적 가정 내 자산이익률 가정 하향에도 불구 고마진 상품 믹스 상승으로 신계약 마진은 48.7%(YoY +6.2%p)까지 상승했다.
 
□ ‘18년 순익 2조원 상회 전망. 삼성전자 매각익 배당재원 편입 의지 재차 강조
4분기 삼성생명 순익은 3,317억원(YoY 흑자전환)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3분기와 비교하면 부동산 매각익 1,700억원 증가, 삼성자동차 에스크로계좌 이익 260억원이 예상되는 한편, 변액보증손실 1,000억원을 이상을 동시 고려한 수치이다. 위험손해율은 계절적 하락 요인이 반영된 78.5%를 예상한다. 연간 위험 손해율은 81.1%로 전년 대비 2.6%p 상승 추정되는데 유암종 등 1회성 요인이 반영되었음을 감안해도 높은 수치이다. 손보업계와는 달리 실손보험 관련 손해율 악화 기조이고 자구적 노력을 제외한 뚜렷한 개선 모멘텀이 없다는 점이 부담이다. 한편, 사측은 컨퍼런스를 통해 삼성전자 매각익의 배당재원 편입을 재차 강조하였다. 올해 2조원을 상회하는 순익 규모를 감안할 때 3,000원 전후의 올해 DPS를 예상한다. ‘19년 금융그룹 통합 감독 시스템 시행으로 삼성전자 지분의 추가 매각 가능성 또한 완전히 해소되었다 볼 수 없는 상황이다.
 
□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13만원 유지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한다. 하나금융투자는 삼성생명 올해 DPS를 3,000원, 현 주가 대비 배당수익률을 3.2%로 추정한다. 생보업계 내 우량한 RBC비율과 삼성전자 지분 유동화시 배당 증가 여력을 고려하면 생보업계 내 가장 나은 투자대안이라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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