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엔씨소프트(036570.KS / 매수) : 질적인 개선 -Rating : 매수(상향) TP : 640,000원(상향) 황승택

Company Report 2018.11.09
엔씨소프트(036570.KS / 매수) : 질적인 개선
Rating : 매수(상향)
TP : 640,000원(상향)
 황승택

E-mail: sthwang@hanafn.com

□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

엔씨소프트가 예상을 상회하는 3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4,038억원으로 전분기대비 7.5% 감소, 전년동기대비 44.5% 감소했으나 신규게임이 나오지 않는 상황이란 점과, 전분기 대만에서 1회성 “리니지M”관련 인센티브가 제거되었단 점을 고려하면 양호한 수준이라 판단되며, 추정치를 9% 수준 상회했다. 로열티 제외 게임매출은 기존 온라인게임 매출과 “리니지M” 매출의 소폭 증가에 힘입어 전분기대비 2.4% 증가했다. 비용부문에서 마케팅비용 등이 예상을 상회했으나 매출효과에 힘입어 영업이익도 1,390억원(전분기대비 -12.2%, 전년동기대비 -57.6%)으로 추정치를 14% 수준 상회했다. 실적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감소폭이 완만한 수준이고 2019년 상반기 신규게임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점에서 우호적 투자심리는 유지될 전망이다.
 
□ 질적으로 평가할 만하다

두 가지 평가할만한 부분이 있다. 첫 번째로 “리니지M”이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단 점이다. 출시 1년이 넘어가는 시점에서 소폭이지만 2분기대비 매출이 증가했단 점은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의 충성도 제고에 성공했단 것이고 이는 향후 매출흐름에 있어 강한 시그널이 될 것이다. 9월 업데이트에 대한 시장 반응도 매우 양호하단 점이 4분기 이후 실적에 대한 기대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두 번째는 온라인게임의 견조한 매출흐름이다. “리니지1”을 필두로 “블레이드앤소울”까지 엔씨소프트의 온라인게임 매출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소폭(1.5%) 증가했다. 모바일게임이 대세라곤 하지만 온라인게임시장도 분명히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만큼 기존 온라인게임들의 매출유지는 고무적인 상황이며 향후 신규 온라인게임에 대한 기대치를 높일 것으로 판단된다. 온라인과 모바일게임의 양호한 매출흐름은 결국 엔씨소프트의 게임운영 노하우를 다시 한번 검증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이다.
 
□ 업계 최고수준의 신규게임라인업까지, 투자의견 상향조정

기존게임의 안정적 실적유지 외에도 11월 7일 미디어데이에서 공개한 2019년 신규게임라인업에 대한 시장 기대도 우호적이다. 현재 국내시장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게임들의 일매출 규모를 고려 시 국내시장에서도 Cannibalization에 대한 우려 없이 추가적 펀더멘털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3분기 실적과 신규게임라인업의 출시일정 등을 고려해 이익추정치를 상향조정했으며 투자의견을 BUY로 상향한다. 적정주가는 640,000원을 제시하며 2019년, 2020년 수정EPS에 PER 15배를 적용한 평균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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