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신대양제지 2017년 연간 영업이익 뛰어넘은 3분기 투자의견: 매수(유지) | TP: 130,000원(유지) -최문선
신대양제지 3분기 실적 리뷰 보내드립니다.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318억원(-16.3% QoQ, +1,794% YoY) 기록하며 우리 추정치에 부합했습니다. 판관비가 우리 예상치보다 21억원이 더 많이 나왔지만,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던 골판지 원지 가격은 소폭 하락에 그쳤습니다. 원지의 수출 비중은 2.4%로 상승하며 작지만 변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PER 3.4배에 불과하여 호황을 증명한 실적에 비해 초저평가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30,000원 유지합니다. 감사합니다. |
철강/스몰캡 l 최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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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s : 또다시 300억원을 상회한 영업이익
주가가 9월 고점 대비 35%나 하락해 실적이 예상에 크게 못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다. 그러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318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6.3% 줄었지만 우리 예상인 341억원에 불과 6.7% 하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차이는 판관비로 우리 예상보다 21억원이 더 많았는데 차액인 23억원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특히 골판지 원지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다. 실제 평균 판매 가격은 43.7만원으로 전분기대비 2.7% 하락에 그쳤다. 톤당 매출총이익도 18.1만원으로 전분기 18.4만원과 유사하다. 한편 지배지분순이익은 226억원으로 우리 추정치와 동일하다.
Pros & cons : 수출, 작지만 큰 변화
우리는 향후 국내 골판지 업체들이 수출이 확대될 것이라 판단한다. 중국 골판지 공급 부족이 갈수록 심화되면서 해외 수입량이 늘 것이고, 지리적인 이점으로 한국 골판지 업체가 그 수혜를 입을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골판지업체 개별적으로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지는 않다. 그렇다고 변화가 없는 것은 아니다. 3분기 골판지 원지 수출 비중이 2.4%로 상승했다. 지난해 전체는 0.1%에 불과했었다(그림 5). 게다가 수출 가격은 3분기에 오히려 상승했다(그림 6). 수출 확대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비록 변화의 폭은 작지만 변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Action : 초저가 매수 기회, 6년치 영업이익을 2018년에 달성 예상
2018년 연결 영업이익이 1,224억원으로 추정된다. 3분기 누계가 909억원이므로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다. 참고로 지난 6년(2012~2017년) 합산 영업이익 1,296억원과 유사하다. 중국은 2020년까지 폐지 수입량을 점진적으로 줄일 계획이다. 국내 골판지의 호황이 단기에 그치지 않고 지속될 것이다. 그럼에도 아직 이에 대한 평가가 인색하다. PER은 3.4배, PBR은 0.8배(ROE 25.8%)에 불과하다. 실적이 호황을 증명했으니 정당한 평가가 잇따를 것이다. 저가를 넘어 초저가 매수 기회라고 판단하며 목표주가 130,000원(10년 평균 PER 5.5배 적용)을 유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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