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DB손해보험(005830.KS / 매수) : 예상치 부합. 2019년 실적 개선 전망 유효 Rating : 매수(유지) TP : 84,000원(유지)


Company Report 2018.11.05
DB손해보험(005830.KS / 매수) : 예상치 부합. 2019년 실적 개선 전망 유효

Rating : 매수(유지)
TP : 84,000원(유지)
보험/지주 오진원

E-mail: jw.oh@hanafn.com

□ 3분기 순익 1,516억원(YoY -2.5%)으로 추정치 부합
3분기 순익은 1,5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하며 당사 예상치에 부합했다. 1분기 이후 매분기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순익을 기록했으나 감익폭은 3분기가 가장 적었다. 실적 악화 요인은 역시나 차보험 손해율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4.7%p 상승한 86.5%를 기록했는데 경과보험료 성장률은 0.8%까지 하락한 반면, 정비수가 인상 및 추석 등 비용 상승 요인의 반영으로 손해액이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다. 장기 위험손해율은 영업일수 감소의 영향이 가미되며 83.9%로 전년 동기 대비 7.4%p 개선되었다. 3분기 신계약비상각비는 2,595억원으로 지난 4Q17 2,678억원을 기록한 이후 소폭이나마 감소했다. 올 상반기 월평균 추가상각은 200억원, 3분기 월평균 추가상각은 180억원을 기록했다.
 
□ 2018년 순익 9.3% 감소한 5,640억원 예상. 내년 순익은 13.0% 증가한 6,374억원 추정
DB손해보험의 2018년 순익은 9.3% 감소한 5,640억원을 예상한다. 연초 가이던스 대비 실적 부진은 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의 영향이다. 전년 대비 4.0%p 악화된 84.6%의 손해율이 예상된다. 차보험료 인하의 효과가 반영되는 한편 정비수가 인상과 폭염 등 계절적 상승요인이 비용 상승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현재 손보업계는 정비수가 인상에 따른 비용 상승요인을 반영하기 위해 보험료 인상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말 전까지 보수적 관점에서 2%대 차보험료 인상을 예상하며 내년 하반기 이후 점진적인 차보험 손해율의 개선을 전망한다. 한편, 장기 위험손해율은 실손보험 갱신주기 도래의 영향으로 올해 83.8%(YoY -2.1%p), 내년 82.3%(YoY -1.5%p)를 예상한다.
 
□ 투자의견 BUY 및 목표가 84,000원 유지
투자의견 BUY 및 목표가 84,000원을 유지한다. 차보험 손해율 악화, GA채널 시책 경쟁 심화, 문재인케어 관련 실손보험 노이즈가 주가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하였으나 동 3가지 요인이 모두 해소구간에 진입하고 있다는 점에서 ‘19년 실적 개선을 겨냥한 저점 매수 구간이라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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