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결과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에 변화 가능성 부각. 실제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3.24%에서 3.06%로 하락하며 매도 압력 진정
* 미국 경기가 지금 좋다는 것에 대한 이견은 없음. 그러나 미국 경기도 외부와 단절된 ‘섬(Island)’과 같은 존재가 될 수는 없음. GDP대비 교역(수출+수입) 비중은 1980년대 17%에서 현재 29%로, 기업 이익 비중은 7%에서 11%로 증가. 기업 이익 중 해외 비중은 같은 기간 동안 13%에서 22%까지 확대
* 2019과 20년 중국과 유로존 경제성장률 추정치가 4분기 이후 빠르게 하향 조정되고 있기 때문에 글로벌 경기 변화가 줄 자국 경제에 대한 영향도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할 시기
* 물론 연준이 금리 인상을 ‘안 하는 것’과 ‘못 하는 것’에는 구분이 필요함. 연준의 첫 번째 기준금리 인상은 주식 매수 시그널이 되지만, 반대로 기준금리 인상을 중단하는 시기(못하는 것)는 주식 매도 시그널이 되기 때문
* 다만 향후 기준금리 인상의 횟수 하향 조정 가능성이 높아진다면, 신흥국 증시로의 자금 유입을 기대해 볼 수 있음. 2019년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횟수의 확률 변화는 1회 인상 확률(비둘기적 컨센서스 기준)이 11월 초 25%에서 현재 35%로 상승한 반면 3회 인상 확률(매파적 컨센서스 기준)은 24%에서 9%로 하락
* 격하게 진행됐던 신흥국 증시에 대한 외국인 매도 공세가 진정되면서 자금의 재유입 가능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는 시기. 최근 신흥국 주식형 펀드로의 4주 평균 자금 순유입 규모 회복세와, 씨티(Citi) 중국 경기서프라이즈지수가 하반기 이후 처.음으로 기준선(0)을 넘어섰다는 점이 이를뒷받침
* 투자전략 아이디어: 외국인 수급 개선 가능성을 고려해 ① 최근 3개월간 외국인 순매도 강도(외국인 누적 순매수 금액/시가총액*100)가 강했던 업종 중 ② 10월 대비 11월 일 평균 공매도 비중(공매도 금액/거래대금)이 낮아지고 있는 호텔/레저, 철강, 필수소비재, IT하드웨어 등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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