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이지연] GS(078930) "정상화된 GS칼텍스 실적 긍정적"


신영증권은 11일 상장사 GS의 자회사인 GS칼텍스의 실적흐름이 정상궤도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대비 10% 늘어난 수치를 내놨다. 발전 부문 자회사들이 안정적인 사업전개를 펼쳤고 화학부문 실적 호조에 따라서 실적 개선 폭이 컸다. 발전설비 수율이 정상화되며 안정적인 이익을 내고 있다. 특히 18년보다 대비 늘어난 정유부문 생산능력은 19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1% 개선될 것으로 보여 매출확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를 바탕으로 GS에 대해 ‘매수’의견 유지하며, 실적 추정치 하향으로 목표주가를 기존 9만5000원에서 8만20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 

3Q18 영업이익 6,910억원(QoQ +24%, YoY +39%) 기록 



18년 3분기 영업이익은 6,910억원으로 컨센서스 6,240억원 대비 10% 상향된 실적 기록. 발전 자회사들(GS EPS, E&R)들의 안정적인 실적과 함께 리테일의 실적 회복이 두드러졌으며, 무엇보다 GS칼텍스의 화학실적 호조에 따라 실적 개선 폭이 컸음. GS칼텍스의 영업이익은 6,360억원으로 QoQ 9%, YoY 10% 증가했는데, 정유부문의 영업이익은 4,570억원으로 QoQ -1%, YoY +7%의 무난한 실적을 기록. 

3분기 싱가폴 크랙마진은 2분기와 비슷한 $6대를 유지했으나, 3분기 Dubai유가는 배럴당 약 $4 상승하며 2분기의 $10보다 낮아 이익 개선 효과 가 미미했기 때문. 반면, 화학부문의 영업이익은 1,380억원으로 QoQ +131%, YoY +49%의 큰 폭의 실적 개선을 달성. 이는 PX설비 트러블에 따른 스프레드 개선 효과 컸기 때문. 윤활유부문의 영업이익은 410억원으로 QoQ -35%, YoY -30%으로 부진했는데, 그룹 2제품의 경쟁심화로 마진이 하락한 것으로 판단 


GS칼텍스의 정유설비 정상 가동에 따라 19년 실적 증익 기대 

4분기 영업이익은 5,860억원(QoQ -15%, YoY +9%)으로 전망됨. 발전 자회사인 GS EPS와 E&R은 동절기 진입으로 3분기보다 개선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 반면, GS칼텍스는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평가손실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약 20% 하락할 것으로 예상됨. 그러나 17년 8월 발생한 화재에 따라 진행된 정기보수로 18년 4월까지 정유설비 가동률 이 낮게 유지되었던 점을 감안하며, 18년 3분기부터 온기 반영되는 정유설비로 인해 19년에는 타정유업체 대비 YoY 개선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 


발전 자회사들의 안정적인 수율로 이익 안정화 

동사는 BC유 비중이 10%로 다소 높아 타 정유사대비 IMO규제에 따른 수혜는 적을 것으로 예상됨. 그러나 정유부문 외에도 발전설비 수율이 정상화되며 안정적인 이익을 보이고 있음. 특히 18년보다 대비 늘어난 정유부문 생산량으로 19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1%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됨. ‘매수’의견 유지하며, 실적 추정치 하향으로 목표주가를 기존 9.5만원에서 8.2만원으로 하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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