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KT(030200.KS / 매수) : 3Q 리뷰 - 이 가격에선 매수해야, 5G 랠리에 편승할 시점...Rating : 매수(유지) TP : 40000원(유지)

Company Report 2018.11.02
KT(030200.KS / 매수) : 3Q 리뷰 - 이 가격에선 매수해야, 5G 랠리에 편승할 시점

Rating : 매수(유지)
TP : 40,000원(유지)
 김홍식

E-mail: pro11@hanafn.com

□ 매수/TP 4만원 유지, 시가총액 경쟁 속에 주가 상승 전망

KT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다. 추천 사유는 1) 올해 1~3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내년엔 의미 있는 이익 성장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2) 내년 1분기 이동전화 서비스 매출액 증가반전이 예상, 투자 심리 호전이 기대되며, 3) 실질 자산가치를 감안하면 전세계 통신사 중 가장 저평가되어 있고, 4) 5G 수혜주임에도 불구하고 주가 상승이 미미해 경쟁사 주가 상승에 따른 키 맞추기식 주가 상승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실적 전망치를 소폭 조정함에 그침에 따라 12개월 목표주가는 기존의 4만원을 유지한다. 
 
□ 3Q 실적 부진, 하지만 내용상으로 그리 나쁘지 않아

KT는 2018년 3분기에 구 회계 기준 연결 영업이익이 3,208억원(-15% YoY, -15% QoQ)을 기록하여 컨센서스(영업이익 3,589억원)를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였다. 하지만 내용상으로 보면 그리 나쁜 실적은 아니었다. KT/스카이라이프를 합쳐 총 300억원에 달하는 방송통신발전기금을 납부하고 나온 후의 영업이익이라 일회성비용을 빼고 보면 사실상 연결 영업이익 3,500억원으로 전분기비 소폭 감소한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2분기 일회성이익이 100억원(VAT 환급금-임금인상 소급분)에 달했으며 노년층 요금인하가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한편 IFRS 15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3,695억원을 기록하여 경쟁사들과 다르게 IFRS 15 기준 영업이익이 구 회계 기준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가입자 유치 비용이 경쟁사들과는 다른 흐름(KT의 경우엔 감소)을 나타냈기 때문이었다. 전체적으로 매출은 부진하였다. 가입자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지만 실제로 매출액 증가에 도움이 되는 휴대폰 가입자의 경우엔 정체 영상을 나타냈으며, 이동전화 ARPU 역시 하락세가 지속되었기 때문이다. 유선 매출액도 IPTV 매출액 고성장세가 이어졌지만 초고속인터넷 ARPU 정체/PSTN 가입자 감소세가 이어졌다. 반면 영업비용은 전년동기비 마케팅비용 및 감가상각비 감소를 나타내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졌다. 자회사 영업이익 기여도는 당초 우려와 달리 양호하게 나타났다. 중국인 입국자수 정체/방송통신발전기금 납부에도 불구하고 자회사 영업이익 기여도는 1,030억원으로 전분기비 오히려 증가했다.
 
□ 절대 저평가 상황, 이젠 5G 랠리에 대비할 때

투자 전략상으로는 KT의 경우에도 3분기 발표 이후엔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설 것을 추천한다. SKT와 마찬가지로 금년도 실적 기대감이 이미 낮은 상태이어서 실적 충격이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LGU+/SKT의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주가 상승 폭이 상대적으로 미미해 저평가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LGU+와의 시가총액 경쟁이 나타나고 있는 점은 KT 주가 상승의 동력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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