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LG유플러스(032640.KS / 매수) : 늦어도 12월부터는 2차 랠리 시작될 것

Company Report 2018.11.14
LG유플러스(032640.KS / 매수) : 늦어도 12월부터는 2차 랠리 시작될 것
Rating : 매수(유지)
TP : 23,000원(유지)
 김홍식

E-mail: pro11@hanafn.com

□ 매수/TP 23,000원 유지, 실적/규제 환경 최상이라는 점에 주목

LGU+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며 SKT와 함께 통신서비스업종 Top Picks로 제시한다. 추천 사유는 1) 2019년에도 높은 영업이익 성장이 예상되고, 2) 5G 조기 도입 이슈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상황이며, 3) LG그룹의 4차 산업을 이끌 핵심회사로 육성될 공산이 크고, 4) 성장 기대감이 높은 상황임에도 여전히 역사적 PER밴드 저점 수준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12개월 목표가는 실적 전망치 유지로 기존의 23,000원을 유지한다.
 
□ 2019년에도 높은 이익 성장 지속할 전망, 주가 반응할 것

2019년에도 LGU+의 실적 전망은 밝다. 유무형자산 감가상각비/마케팅비용 정체가 예상되는 반면 서비스매출액은 증가 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주파수관련상각비용이 증가하겠지만 유형자산상각비는 감소가 예상되며 IFRS 15 기준 마케팅비용 역시 전년대비 소폭의 감소가 전망된다. 연간 4% 이상의 이동전화가입자 성장률에 이동전화 ARPU가 상승 반전할 전망이며 초고속인터넷/IPTV 등 유선 매출액 성장률이 여전히 높게 나타나고 있어 내년도에도 28%에 달하는 높은 영업이익성장률 달성이 예상된다.
 
□ 5G는 이제 국내가 아닌 전세계 관심사로 떠오를 전망

최근 5G가 전세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에 이어 미국/일본/중국까지 조기 도입을 언급하고 있는 상황이며, 한국/미국 주파수 경매가 성공리에 마무리된 데 이어 세계 주요 국가들의 5G용 고주파수 할당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젠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일본/중국을 중심으로 5G가 주식 시장에서 핵심 이슈로 부각되는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 특히 LGU+의 경우엔 과거 LTE 도입 당시 큰 폭의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을 보여주었던 바 있어 투자가들의 주가 상승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란 판단이다.
수급상 우려 없음, 규제 동향도 LGU+에 긍정적 평가
 
□ 11월 들어 외국인들이 LGU+ 순매도에 나서면서 수급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일부에선 MSCI 편출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실제 MSCI 편출 가능성은 희박하다. 편입 시 1년간 유지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외국인한도가 평가 기준이긴 하지만 최근 외국인 매도는 MSCI 이슈라고 보긴 어렵고, 연말을 앞둔 수익률 고정 목적의 단순 차익매물일 가능성이 높다. 현 시점에선 실적 전망과 더불어 외국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규제 상황이 양호하다는 점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단말기완전자급제 법제화 및 5G 급행차선 허용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5G/규제 이슈 감안 시 늦어도 12월부터는 LGU+가 본격 상승 시도를 할 공산이 커 현 시점 적극 매수에 나설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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