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금요일에 미리보는 주간 투자전략 -김병연 애널리스트 ▶투자전략: 아직 배고프지만, 의심도 지속 중
Strategist 김병연 / lawrence.kim@nhqv.com |
금요일에 미리보는 주간 투자전략 |
시황/김병연
▶투자전략: 아직 배고프지만, 의심도 지속 중▶KOSPI 주간예상: 1,960~2,080p 상승요인: 밸류에이션 매력, 공포 심리 완화 하락요인: 미중 무역 분쟁, 달러 강세, 이머징 자금 이탈 ▶다음 주 주식시장 전망 5일 이란 제재 시작: 미국 정부는 8/7 1단계 제재를 복원한 이후 5일 이란산 원유 수출을 포함한 2단계 제재 재부과 예정. 다만, 이란 제재에 따른 유가 상승 요인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 대두. 기존 의도는 석유 수출 원천 봉쇄였음. 다만, 이란 석유의 최대 수입국인 중국, 인도, 터키, 러시아도 이란 수입 지속을 언급.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인 볼튼도 미국 동맹국들이 수입을 곧바로 줄일 수 없다는 점을 트럼프 행정부도 이해하고 있다고 발언하면서 이란 제재 발 유가 상승 심리 축소 6일 미국 중간선거: 지지율 상 미국 중간선거에서 다수당은 공화당 상원, 민주당 하원 가능성이 높음. 하원에서 다수당 확보를 위해 23개 의석이 필요한 민주당은 현재 지지율상 30개 의석에서 우위. 양 당간의 지지율 차이가 축소되고 있다는 점은 변수 지난 60년간 중간선거 발표 이후 S&P500 일일 평균 수익률은 0.7%. 통계상 지지율과 상반된 결과가 나타나더라도 중간선거가 주식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중립적. 다만, 금번 중간선거의 경우 트럼프의 추가 감세안이대두되고 있는 만큼, 하원 다수당이 민주당으로 바뀔 경우, 부채한도 협상 및 예산안 합의에 난항 예상. 이미 난항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부채한도 증액 협상 마감일은 2019년 3월 1일이나, 무리한 합의 보다는 2019년 7월 혹은 9월로 유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음 투자전략: 공포가 진정되며 리바운드가 나타났지만, 여타 주요국 대비 한국 주식시장의 반등폭은 아쉬운 상황. 수급이 얇아 현선물 차익거래에 따른 웩더독 현상 등이 지수 상승폭 제한. 다음주 FOMC를 비롯한 굵직한 이슈가 존재하나 주식시장의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 리바운드 흐름 이어가는 가운데, 달러 강세, 이탈리아 이슈 등이 상승폭 제한 요소로 판단. 업종별로는 2차 전지, MLCC, 중국소비, 제약/바이오 등 낙폭이 과대했던성장주 중심으로 상승 중. 성장주와 일부 가치방어주의 바벨 전략 유효
Economist 안기태 (02-768-7205)
▶경제 프리뷰: FOMC 위원들의 블랙아웃 기간한국 10월 수출(11/1 발표): +18.3% y-y 중국의 對美 수출 2,000억 달러에 대한 관세 10% 인상이 9월 24일부터 적용. 10월 수출 데이터에는 아직 크게 반영이 안 됐을 것으로 추정. 실제 선적이 이뤄지기 전에 계약을 했기 때문에 중국 10월 수출도 양호하게 발표될 것으로 전망. 그런데, 실제 수출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는 계속 남아 있기 때문에 중국의 10월 수출이 호조를 보여도 긍정적으로 해석되기는 어려움 10월 27일부터 11월 8일까지 2주는 FOMC 위원들은 통화정책에 대한 의견을 공개적으로 표현할 수 없는 이른바 블랙아웃 기간에 속함. 11월 FOMC가 열려야, 최근 주식시장 급변동에 대한 위원들의 생각이 확인될 것. 그 전까지는 힌트를 찾기 어려움
FX 김환 (02-2229-6761)
▶다음 주 환율 전망: 위안화의 추가 약세 가능성도 열어두어야원/달러 환율 주간 예상 밴드: 1,128원~1,148원 11월 말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지속. 미국은 여전히 중국이 순응하지 않을 경우 4차 관세 인상까지 단행할 것이라고 언급.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도 높은 상황. 중국의 2천억규모 대미 수출에 대한 관세 부과가 9월 말에 시행되었지만 선적 시기를 감안할 때, 10월 수출 실적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을 것으로 예상. 하지만 향후 중국의 대미 수출이 둔화될 수 있을 전망 한편 11월 FOMC 회의(11/7~8일)가 예정. 파월 연준의장을 비롯해 연준의 정책 스탠스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 이번 FOMC 성명서에서 물가 및 경기에 대한 전망이 하향되지 않을 경우 정책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 이를 종합할 때, 달러화는 강세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 높음 최근 위안/달러 환율이 6.9위안 후반대까지 상승(=위안화 약세)하면서 심리적 지지선인 7위안을 목전에 둠. 달러화 강세 기조 및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 등을 감안하면 위안/달러 환율이 7위안을 상회할 수 있을 전망. 하지만 인프라투자 등을 통해 중국의 경기 하방 압력이 완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위안화 약세가 중국 경기 하방 리스크를 대변한다고 보기는 어려움 원화 환율은 위안화와 상관계수가 높다는 점에서 추가 약세도 가능. 다만 한국의 견조한 수출 경기 회복세를 확인한 만큼 원화의 가파른 약세 가능성은 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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