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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조선해양(042660.KS / 매수) : 망가져 가는 중고선, 우왕좌왕하는 선주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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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벙커유 품질 불량과 200척의 중고선 퇴출
휴스톤, 파나마 그리고 싱가폴에서 합계 200척의 선박이 연료탱크와 엔진계통을 연결하는 연료펌프와 필터가 막히는 결함이 발생되면서 선박은 퇴출되기로 결정되었다. 하지만 국제내연기관 위원회에서는 명확한 결함 이유를 찾기 어렵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저유황 사용에 따른 엔진 결함, Scrubber 장착으로 인한 선체 파이프 부식 그리고 벙커유 품질 저하에 따른 연료펌프 막힘 현상까지 중고선박들이 차례로 망가져 가고 있지만 그 누구도 명확하게 이유를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선박의 결함은 분명 발생되고 있는 상황이므로 선주들은 우왕좌왕하는 상황에 처해있을 것이다.
Exxon Mobile과 국내 SK이노베이션 등 정유 업계에서는 벙커유 생산량을 혼합 저유황유로 전환하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벙커유 품질 저하우려는 선주들 사이에서 계속 제기되어 왔었다. 이에 따른 선박 결함문제가 드디어 수면위로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앞으로 더욱 많은 사고 사례가 나타날 것이다. 이유를 모르겠다는 관련 업계의 의견이 계속 나올 것이고 선주들은 더욱 우왕좌왕 하게 될 것이다. LNG연료에 대한 투자를 선도하는 기업들이 결국 모든 수혜를 다 가져가게 되는 것이다.
□ 대우조선해양 3분기 영업이익률 8.1% 달성대우조선해양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실적은 매출액 2조 1,973억원, 영업이익 1,770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8.1%를 달성했다. 선박부문 매출 총이익률은 5.7%를 보였다. 영업외손익에서는 망갈리아 매각손실 4,600억원 등이 반영돼 당기순이익은 -3,240억원을 보였다. 망갈리아조선소 매각에 따른 일회적 손실을 제외할 경우 이번 분기 당기 순이익은 1,400억원 수준이다. 망갈리아 조선소 매각 손실은 매각이 결정되었던 지난 여름부터 이미 알려져 온 내용이다.
□ 목표가 42,000원, 투자의견 BUY대우조선해양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7,050억원인데 이 중 환입 등의 일회성 이익은 3,000억원이며 순수 선박 건조마진은 4,000억원을 보이고 있다. 가장 앞선 기술력과 가장 낮은 건조 원가 그리고 동일 선종의 반복건조를 바탕으로 인건비 상승과 강재가격 인상 추세에도 대우조선해양의 선박 건조 마진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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