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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불제 가입자 증가, 투자 매력도 ‘높음’ 평가
버라이즌의 투자매력도를 '높음'으로 평가한다. 그 이유는 1) 트래픽 증가에 따른 요금제 업셀링 및 무제한 요금제로의 전환으로 ARPA 상승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고, 2) 우수한 네트워크 품질을 강점으로 하여 후불제 가입자 해지율 1.0%대를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으며, 3) 10월 5G 홈 서비스 출시, 11월 5G 주파수 경매 개시로 모바일 5G 상용화에 대한 투자가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고, 4) 분기 DPS가 1.25센트 증가하면서 연간 기대배당수익률이 4%에 달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 3분기 실적 호조, 거침없는 무선 부문
버라이즌은 3분기에 매출액 326억달러(+2.8% YoY, +1.3% QoQ), 영업이익과 77억달러(+6.5% YoY, +16.0% QoQ), 순이익은 49억달러(+36.0% YoY, +19.5% QoQ)로 우수한 실적을 달성하였다. 실적 향상 사유는 1) 무선부문에서 선불제 가입자의 후불제 가입자 전환으로 ARPA가 상승하였고, 2) 타 경쟁업체들에 비해 높은 요금제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네트워크 품질로 후불제 폰 해지율 0.8%의 낮은 수준을 기록하였으며, 3) 합리적인 마케팅 비용 지급 및 비용 효율화로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였기 때문이었다.
□ 좋았던 2018년, 2019년에도 이어질 듯
버라이즌의 6개월 주가 상승률은 약 25%로 타 경쟁사 대비 탁월한 편이다. 2019년도 조기 5G 상용화로 매출 상승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으며 마케팅 비용 절제로 타사 대비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9년에도 우수한 주가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그 이유는 버라이즌이 타 경쟁사보다 5G 상용화에 가장 적극적이기 때문이다. mmWave 대역 주파수 확보하고 있는 스트레이트 패스 인수, 5G 홈 서비스 출시, 삼성, 퀄컴, 모토로라와 협력하여 스마트폰에 5G 네트워크 연결 성공으로 내년 상반기에 모바일 5G 상용화가 가능할 예정이다. 여기에 내년 상반기에 만약 T-모바일, 스프린트 합병이 성사된다면 버라이즌에도 호재가 될 예정이다. 통신사업자 감소로 무선시장에서의 경쟁이 냉각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버라이즌은 마케팅 비용을 절제하고 있는데 위 두 기업의 합병 시 5G 시대에도 이러한 기조가 유지될 수 있을 것이란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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