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Amazon(AMZN US) 나무랄 데 없는 실적과 성장성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광고 매출'

trueFriend2018. 4. 27 (금)
Amazon(AMZN US)
나무랄 데 없는 실적과 성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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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마존이 컨센서스와 가이던스를 크게 상회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추가적인 비용 집행 없이 재고 부담을 덜면서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95% 증가했습니다. 안정적인 매출과 이익을 담당하는 AWS 외에도 아마존 플랫폼을 활용한 광고 매출 증가가 인상적입니다. 그 동안 축적된 고객 정보를 바탕으로 타겟팅된 광고를 제공하는 만큼 향후에도 꾸준한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합니다. 아마존 프라임 이용료 인상이 예정되어 있고, 배송비와 세금 관련 노이즈 역시 사라지고 있는 만큼 2분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을 기대합니다.
유통 l  여영상
yeongsang.yeo@truefriend.com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1분기 호실적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34%, 95%(환율 변동효과 제거) 증가했다. 영업이익 19.3억달러는 가이던스의 상단이자 블룸버그 컨센서스인 10억달러를 91% 상회했다. 매출액은 가이던스 상단인 507.5억달러보다 소폭 많은 510억달러를 기록했으나 지난 4분기 성수기 이후 높아진 재고 부담을 효율적으로 덜며 추가적인 비용 지출 없이 목표 매출을 달성한 것이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배경이다. 북미 지역의 영업이익률이 0.9%p 상승했고 이익의 72%를 차지하는 AWS(Amazon Web Services) 역시 이익률이 전년동기대비 1.4%p 상승하며 전사 이익률을 견인했다.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광고 매출이 또 하나의 동력
회계방식 변경 사항이 포함되긴 하지만, 광고 매출이 주를 이루는 기타 매출이 이번 분기 130% 늘어난 점에 주목한다. 이미 안정적인 매출과 이익을 창출하는 AWS 외에 또 다른 성장의 축으로 광고 매출이 부상하고 있다. 아마존에서 소비자가 상품을 검색 시 상단에 광고비를 지불한 셀러들의 제품을 먼저 보여주고, 이에 대해 광고비를 받는 형식이다. 그 동안 축적된 고객 정보를 바탕으로 타겟팅된 광고를 제공하는 만큼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매력적인 플랫폼이다. 컨퍼런스 콜에서 경영진도 광고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소개한 만큼, 알고리즘이 더욱 정교화되면서 광고집행을 원하는 기업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2분기 가이던스도 1분기 수준의 성장 지속
아마존 경영진은 2분기 가이던스로 매출 510억~540억달러, 영업이익 11억~19억달러를 제시했다. 가이던스 하단도 전년동기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4%, 75% 증가하는 수준이다. 아마존 프라임 이용료가 5월부터 20% 인상될 예정이나, 4년만의 인상인 만큼 저항이 크지 않아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취급 품목과 프라임 가입 시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크게 늘어난 반면 월간 이용료는 그대로였기 때문이다. AWS 역시 초기 시장 점유의 이점을 지속하며 점유율 45% 이상을 유지할 전망이다. 배송비와 세금 납부 문제에 대한 노이즈 역시 사라지고 있는 만큼 안정적 장기 성장을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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