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조철희] 삼성전기(009150) : MLCC의 힘...투자의견: 매수(유지) | TP: 150,000원(상향)
삼성전기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합니다. 역시나 전사 영업이익의 90%이상을 차지하는 컴포넌트 사업부가 좋았습니다. 컴포넌트 사업부의 주력제품인 MLCC의 판매량도 전분기대비 증가하고, ASP도 상승하면서 좋은 실적을 이끌었습니다. MLCC는 구조적으로 호황기에 진입한 상황이어서 전사적으로 안정적인 중장기 실적이 예상됩니다. |
전기전자, 통신장비, 기계 l 조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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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s : 시장 기대치 상회하는 실적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매출액 2조 188억원, 영업이익은 1,540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대비 각각 28.5%, 503% 증가한 것이다. 컨센서스(1조 9,090억원, 영업이익 1,380억원)대비는 각각 6%, 12% 상회했다. 세전이익은 1,523억원(+1,224% YoY), 당기순이익은 1,112억원(+4,979% YoY)을 기록했다.
Pros & cons : MLCC가 받쳐주는 안정된 실적
컴포넌트사업부의 실적은 매출액 7,530억원으로 전년대비 53.5%, 전분기대비 8.1% 증가했다. MLCC 매출액이 전년대비 60.4%, 전분기대비 9.3% 늘었기 때문이다. 영업이익률도 20%를 상회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분간 MLCC 산업은 호황이 지속될 것이다. 전자기기의 고도화로 수요는 늘어나나 공급 증가가 제한적이다. 하반기부터는 자동차전장화용 MLCC 매출액도 늘어날 것이다. 모듈사업부도 주요거래선의 플래그십 모델 출시가 17년대비 5~6주 빨라 매출액이 전년대비 16.4% 증가했다. 2분기에는 플래그십 출시 효과가 전분기대비 약해져 매출액이 감소하나 3분기부터는 다시 증가할 것이다. 기판사업부는 3분기부터 북미 주요고객사 신모델 출시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다.
Action : 목표가 7% 상향. 밝은 중장기 전망
목표주가를 기존 140,000원에서 150,000원(12MF PBR 2.3배)으로 7% 상향한다. 기대대비 더 좋은 MLCC 실적을 반영해 18년, 19년 연간 순이익을 17%, 15% 상향조정(ROE 각 1.5%p, 1.6%p 상승)했다. 2018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8조 1,860억원, 영업이익 7,540억원, 당기순이익 4,940억원이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19.7%, 146.2%, 205.8% 증가하는 것이다. MLCC 산업 호황은 향후 2~3년간 이어지면서 이익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다. Valuation 부담도 17년 기준 PER 46.8배에서 18년 18.1배, 19년 12.8배로 빠르게 완화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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