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백두산] DGB금융지주(139130) : 아쉽지만 높은 금리민감도는 재확인-매수의견과 목표 16,000원 유지
DGB금융 1분기 실적 리뷰 자료입니다. 1분기 순이익은 918억원으로 컨센서스를 7% 하회했습니다. 일부업체 충당금 적립으로 대손율이 0.49%로 전년 0.43% 대비 오히려 높았기 때문입니다. 대출성장도 전분기대비 0.6%에 그쳐 다소 아쉬웠습니다. 다만 이번에도 대구은행 NIM의 금리에 대한 높은 민감도는 재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시중은행 대비 아쉬운 실적이나 NIM 상승기대감은 유효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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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s : 순이익 918억원으로 컨센서스 7% 하회
1분기 지배순이익은 918억원으로 컨센서스를 7% 하회했다. 충당금과 판관비 부문에서 예상보다 66억원이 더 나왔기 때문이다. 우선 1분기 대손율은 0.49%로 작년 대손율 0.43%와 비교할 때 다소 아쉬웠다. 다만 1분기에 배터리 업체에 대한 105억원의 충당금전입이 있었는데 이를 제외한 대손율은 0.38%로 작년 경상 수준은 유지했다. 한편 IFRS 9 도입으로 유가증권관련익 65억원이 이번부터 비이자이익에서 이자이익으로 재분류됐다. 다만 계정재분류와 상관없이 매출 개념인 총영업이익은 3,306억원으로 예상치에 부합했다.
Pros & cons : 수익성은 양호하나 성장성은 아쉬움
1분기 NIM은 2.28%로 전분기대비 4bp 상승했다. 높은 금리 민감도를 가진 것치고는 시중은행 NIM과 차별화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13년 4월에 발행한 5년 만기 외화채권 3억 달러를 차환발행하기 위해 올해 2월에 선제적으로 3억 달러의 외화채권을 추가 발행했기 때문이다. 약 2달 동안 3억 달러의 고금리 자금조달이 겹친 셈으로 이에 따라 1분기 NIM이 약 2bp 하락하는 효과가 있었다. 실제로 1분기 원화 NIS는 2.69%로 전분기대비 8bp 상승해 NIM 상승폭보다 컸다. 따라서 2분기 NIM은 외화채권 효과 소멸로 약 2bp의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 한편 1분기 원화대출금은 전분기대비 0.6% 증가에 그쳤다. 기업대출이 전분기대비 0.2% 감소하며 부진했기 때문이다. 1분기에 있었던 PF대출과 거액기업여신 상환 효과를 제외해도 기업대출은 0.6% 성장에 그친 셈이라 성장이 예상보다 쉽지 않은 모습이다.
Action :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6,000원 유지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6,000원을 유지한다. 시중은행에 비해 중소기업대출 성장속도나 건전성 개선 폭은 다소 아쉬웠다. 다만 기대한대로 금리상승기에 대구은행 NIM의 금리에 대한 높은 민감도는 재확인되었다. 시중은행대비 이익 개선속도는 느리나 PBR이 0.51배에 불과한 가운데, 현재 진행 중인 하이투자증권 인수 관련 염가매수차익을 제외한 올해 경상 ROE는 8.5% 수준인 것은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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