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5월 주식시장 전망] 트렘폴린 "경기와 실적 전망에 대한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Strategiest 오태동 / tedoh@nhqv.com |
[5월 주식시장 전망] 트렘폴린 |
경기와 실적 전망에 대한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경기와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가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5월에도 미국 경제사절의 중국 방문, 이란 핵 협상 파기 여부, 한중일 정상회담, MSCI 중국 A주 편입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주식시장은 높은 변동성에 노출될 것입니다. 다만, 지난 몇 개월 동안과 비교하면 갈등의 완화 신호가 더 많아질 것입니다. 변동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방법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 투자전략 : 불확실성과 썸타기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두 가지 이유는 경기와 실적이 고점을 통과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에 대한 의심과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하고 있는 정책 불확실성에 대한 부담임 특히, 글로벌 경기와 주식시장 강세를 이끌었던 미국에서 실적의 성장세 보다 할인율의 상승속도가 빨라질 때마다 랠리 지속에 대한 의심이 반복되고 있음.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 정책 역시 미국 이외 국가에게는 상당한 피곤함을 안기고 있음 경기와 주가의 추세에 대한 의심과 트럼프 발(發) 노이즈는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임. 다만, 중동 불안과 유가 상승, 미국 채권 금리의 가파른 상승세,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 갈등 등은 다시 진정될 가능성이 높음 주식시장은 일종의 안도감을 통해 긍정적인 뉴스에 반응할 전망. 상승 추세 하단에서 반등 흐름을 염두에 두고 대응 ▶ 경제전망: G2 소비개선의 시사점 1분기 글로벌 경제의 특징은 3개 핵심지역(미국, 중국, 유로존) 모두 소비가 예상에 못 미쳤다는 점. 이 때문에 경기회복 기대 약화 3월 데이터에서 반등 포착. 미국과 중국의 3월 소매판매가 시장 예상을 상회. 미국에서는 소득이 늘고 있으며, 화장품, 가전제품 판매 증가율이 높아진 중국에서는 소비성향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서 2/4분기 경제 환경은 우호적이라 판단 유로존의 경우 심리가 빠르게 올라간 측면이 있어, 눈높이 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유로존 회복이 확인되지 않아도, 좀더 중요한 미국과 중국 소비 데이터 개선이 확인됨에 따라 한국과 글로벌 수출에는 긍정적. 미국 소매판매와 신흥국 수출은 대체로 같은 궤적 ▶ 투자아이디어: 가시거리가 짧을 때는 실적 운전 1. 포트폴리오 전략: 5월 선호 업종은 반도체, 증권, 범중국관련 소비주 등 FAANG(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주 매출액 증가율의 둔화는 주가 모멘텀 측면에서는 상승 후반부일 가능성 시사. 현재는 금리 변화에 따른 가치주와 성장주의 혼재 시기. 다수 이벤트 감안, 편향된 스타일 보다는 실적주에 집중 ① 반도체: 실적 호전과 시장 참여자의 증가 ② 증권: 거래대금 추가 증가 기대, 신용 융자 증가 ③ 범중국관련 소비주: 숫자 확인의 욕구 vs. 화끈한 중국의 감성소비 2. 남북 경협주 전략 남북 경협 관련주에 투자하고자 할 경우 투자 듀레이션, 기대와 현실의 괴리를 감안하여 투자전략을 장단기로 구분하는 것이 바람직 단기: 정치 테마주와 유사하게 이슈/테마로 접근. 남북 경협주는 평화 협정 기대감만을 선반영 장기: 확대되는 투자 비용 대비 실제 기업 이익 증가 가능성을 감안. 새로운 수요처, 신시장에 대한 기대와는 별도로(Q↑) 경협 산업은 상징적, 도의적인 이유로 초기 저마진(P↓), 고비용 투자(C↑) 산업일 가능성 높음 → 관심종목: Buy & Holding 추천주: NAVER, 엔씨소프트, 이노션, 한미약품, 고려아연, 현대건설기계, 삼성중공업, 한섬, SK하이닉스 Trading 관심주: 삼성전자,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아모레퍼시픽, 한국콜마홀딩스, 호텔신라, 하나투어, 제이콘텐트리, GS건설 ▶ 이슈분석: 중국 A주 MSCI 신흥국 지수 편입은 빙산의 일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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