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한국가스공사(036460.KS / 매수) : 유가 약세가 아쉬울 따름 Rating : 매수(유지) TP : 74,000원(유지)

Company Report 2018.11.08
한국가스공사(036460.KS / 매수) : 유가 약세가 아쉬울 따름

Rating : 매수(유지)
TP : 74,000원(유지)
 유재선

E-mail: jaeseon.yoo@hanafn.com


□ 목표주가 74,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한국가스공사 목표주가 74,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한다. 3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국내사업 총괄원가 배분비율이 9%로 전년도와 같았지만 적정투자보수 규모가 증가했기 때문에 적자폭 축소가 가능했다. 해외사업은 유가 상승으로 가파른 이익성장을 지속했다. 금융손익과 지분법이익의 일시적 부진은 아쉽지만 점진적인 개선추세는 확실하다. 환율 안정화는 배당여력 확대로 긍정적이나 국제유가 하락추세는 해외이익 개선 모멘텀 둔화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현재주가는 2019년 추정 실적 기준 PER 6.9배, PBR 0.5배로 ROE 8% 수준을 감안하면 저평가되어 있다.
 
□ 3Q 영업이익 -1,722억원(적자지속)으로 컨센서스 부합
3분기 매출액은 4.7조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22.4% 증가했다. 가스판매량 증가와 유가 상승 때문이다. 가스판매량은 전년대비 12.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722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를 지속했다. 국내 별도이익의 증가추세 지속으로 감익폭이 축소된 점이 긍정적이다. 유가 강세 영향으로 해외사업 전반적 실적개선이 나타났고 이라크 주바이르 증산이 기대되고 있어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다. 미얀마 가스전 사고 수습이 완료되어 4분기 실적회복이 가능하다. 호주 Prelude 2019년 생산량 증가로 실적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유가 약세 모멘텀 둔화는 다소 아쉽지만 미수금 해소 가능
최근 유가 하락전환으로 해외이익 개선 모멘텀이 둔화되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추가적인 유가하락이 없다고 가정하면 실적전망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최근 유류세 인하 등 물가안정 정책이 시행되고 있다. 이에 겨울철 성수기에도 요금이 동결될 가능성이 높다. 유가 강세 국면에서 요금이 동결되면 연료비 상승이 요금에 전가되지 못하면서 미수금 누적과 규제 불안정성 확대로 이어진다. 하지만 최근 하락한 유가 영향에 미수금이 자연스럽게 축소되는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해외이익 개선속도 둔화는 다소 아쉽지만 규제 불안정성 해소는 긍정적인 부분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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