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주가는 최근 여러 가지 불안요인 영향을 받고 있다. 1)사우디 언론인 죽음과 관련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으나 사우디의 비전펀드 투자는 계획대로 진행될 것임을 확인해주었다. 2) NTT Docomo의 통신요금 인하로 인한 요금인하 압박에 관해서는, 소프트뱅크 역시 인하를 통해 요금 추이를 맞출 것으로 보인다. 대신에 일본 통신사업부 인원을 40% 감축, 비용절감을 통해 통신사업 이익 증가를 유지하겠다는 전략이다. 사우디 정치적 이슈 및 요금 인하 관련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으나 이미 어느 정도는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요금인하 발표가 통신사업부 상장 가치에 다소 영향을 줄 수 있으나, 통신사업부는 여전히 이익증가를 전망하고 있어 비용감축 전략으로 영향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주가 상승 모멘텀의 가장 큰 기대요인인 스프린트와 T모바일 합병 허가 여부는 내년 초로 예상되며 손정의 회장은 합병허가에 대해서 상당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테크주에 대한 민감도 상승 및 여러 불안요인으로 주가 변동성이 당분간 높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통신사업부 상장, 스프린트 합병 허가 등 주가 상승 기대 요인은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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