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전략 인사이드/중국 분석] 2019년 중국 주식시장 전망 - 반전의 트리거는 정부 부양책 -박인금 애널리스트

Analyst 박인금 (중국주식)
/ PiaoRenjin@nhqv.com
[전략 인사이드/중국 분석] 2019년 중국 주식시장 전망 - 반전의 트리거는 정부 부양책
2019년 정책당국은 경기 둔화를 확인한 이후 기업 감세, 인프라 투자 등 부양책을 시행할 전망이다. 수급이 아닌 펀더멘털에 기반한 주가 상승은 정부 부양 효과가 나타날 2019년 하반기로 예상된다.

▶연초 수출부진 우려로 금융시장 환경 악화될 전망

- 올해 연말 또는 2019년 연초 미중간 무역갈등 리스크가 극대화되면서 주가의 하방 압력을 높일 것. 현재 대미 수출 호조는 미국 기업들이 선주문에 나선 영향으로 판단됨
- 제조업체들의 체감심리는 관세율 인상으로 실물경기보다 빠르게 악화되어 PMI는 이미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 2019년 초 중국 경기는 수출을 중심으로 하방 압력이 높아질 전망

▶정책의 핵심은 기업감세, 추가 부양책 가능성도 여전

- 2019년 정책당국은 무역분쟁 여파에 따른 경기 둔화를 확인한 이후 경기 하방 압력을 완화하기 위해 부양책을 시행할 것으로 예상됨. 특히 확장적 재정정책에 따른 기업 감세가 핵심임
- 올해는 정부가 개인 및 가계를 중심으로 감세정책을 실행했고 2019년에는 기업 중심의 감세(증치세 개혁)가 이루어질 전망
- 비금융기업의 증치세가 1%p 인하되면, 영업이익률은 0.3~0.4%p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 기업감세와 완화적인 통화 정책에 힘입어 2019년 중반 이후 기업이익 반등을 기대할 수 있음
- 그 외에도 인프라 투자 확대, 지준율 추가 인하 가능성 및 디레버리징 기조 완화, 경기 상황에 따른 부동산 규제 완화 등이 있음

▶정책효과는 내년 하반기, 실적 개선에 따른 주가 반등 기대

- 현재 주가 레벨에서 중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확신하기는 어려움. 또한 2015년 개인 신용버블 붕괴의 학습 효과로 인해 정부의 주식시장 수급 개입만으로는 주가가 상승하기는 어려울 것
- 수급이 아닌 실적에 의한 주가 상승은 정부 부양책 효과가 나타날 2019년 하반기로 예상됨
- 2019년 상해종합지수 밴드는 2,400~ 3,000P 수준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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