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도현우 애널리스트-[해외기업분석 Spot/NVIDIA] 가상화폐 채굴 수요 둔화

Analyst 도현우 (반도체)
 / hwdoh@nhqv.com


[해외기업분석 Spot/NVIDIA] 가상화폐 채굴 수요 둔화

▶ 3Q18 실적 발표. 암호화폐 채굴 수요 둔화

- 엔비디아가 3Q18 실적을 발표. 매출액 $3.18bn(+20% y-y), 영업이익 $1.06bn(+18% y-y), 순이익 $1.23bn(+46% y-y)을 기록. 부문별 매출은 게이밍 $1.76bn(+13% y-y, -2% q-q), 비주얼 $0.31bn(+28% y-y, +9% q-q), 데이터센터 $0.79bn(+58% y-y, +4% q-q), 자동차 $0.17bn(+19% y-y)을 기록. 높은 기저 및 암호화폐 채굴 수요 둔화로 게이밍 및 OEM&IP 부문 매출 성장세 둔화


▶ 머신러닝 연산 시장에서 GPU 외 대안이 부각 중

- 엔비디아가 4Q18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 $2.7bn(+55% y-y, -15% q-q,). 현재 시장 컨센서스는 $3.4bn. 가이던스가 컨센서스 대비 부진. 회사는 실적 둔화의 이유로 암호화폐 채굴 수요 둔화를 제시. 2017년 하반기부터 2018년 상반기까지 암호화폐 가격 급등으로 채굴용 GPU 수요가 폭증했음. 최근 암호화폐 가격 하락으로 채굴 수요가 크게 감소. 고성능 GPU에 붙은 프리미엄이 상반기 50% 이상 폭락
- 최근 데이터센터 머신러닝 연산 시장에서 GPU 외에 대안이 여럿 등장하고 있는 점은 엔비디아에 불리. GPU는 전력소모가 심하고 특정 연산에 최적화시킬 수 없다는 단점이 존재.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 FPGA와 TPU 등 ASIC. 최근 FPGA 솔루션 확충으로 FPGA의 머신러닝 시장 수요가 부각되고 있음. FPGA 제조사는 미국의 자일링스와 인텔. TPU 개발사는 구글


▶ 국내 기업에 미치는 영향

- 암호화폐 채굴 수요 둔화를 너무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음. 이미 2Q18부터 TSMC 등 관련 기업들이 하반기 암호화폐 채굴 수요 둔화에 대해서 경고. 시장 참여자들이 대부분 인지하고 있는 상황. 엔비디아도 1Q18 컨콜부터 암호화폐 채굴 수요가 줄고 정상적인 게이밍 수요로 GPU가 사용되는 측면에 자사에 유리하다고 설명해왔음. 암호화폐 수요가 국내 기업들의 메모리 수요에 끼치는 영향도 미미. 전체 DRAM 출하량에서 GPU에 들어가는 그래픽 DRAM의 비중은 7%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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