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메리츠화재(000060) 3Q18 Review: 사업비와 장기 손해액 컨트롤이 관건 - 김도하 애널리스트
3Q18 당기순이익 729 억원 (-22% YoY, +6% QoQ)으로 기대치 상회
메리츠화재의 3Q18 당기순이익은 729억원 (-21.9% YoY, +5.9% QoQ)으로 SK증권 추정치 및 시장 전망치를 각각 17%, 13%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 사업비율 및 투자수익률은당사 추정보다 부진했으나, 장기 경과보험료 수익이 예상을 웃돌면서 기대치를 상회한 것으로 판단. 메리츠화재의 3Q18 경과손해율은 78.3% (-2.5%p YoY)로 개선됐는데, 계절성이 거의부재했던 전년동기대비 자동차 손해율이 5.7%p YoY 악화됐음에도 보험료 증가에 따라 장기손해율이 4.2%p YoY 하락한 데 기인함. 사업비율은 26.2%로 상승했는데, 상각비나 대리점수수료보다는 인건비 증가가 주 원인 (3Q18 인건비 420억원 +37% QoQ, +43% YoY). 3Q18 보장성 인보험 신계약은 299억원 (+47% YoY, +6% QoQ)으로 견조한 매출 성장을 지속함. 동사의 3Q18 투자수익률은 4.2% (-0.5%p YoY)로, 전년동기 충당금 환입 130억원 효과가 소멸되고 당분기 50억원의 손상차손이 발생하면서 경상수준보다 큰 폭 하락함 사업비와 장기 손해액 컨트롤이 관건 메리츠화재는 뛰어난 보험료 성장에 힘입어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 업종 내 가장 공격적인 영업에 따른 성과임. 다만 이에 수반되는 사업비 증가 및 장기보험 손해액 증가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향후 동사에 대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 2018년 들어 장기 보험료 증가율이 YoY 기준 두 자릿수를 지속해 손해율은 개선 추세를 보이나, 장기보험 손해액도 3Q18 기준 7.8% YoY 증가하는 등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 (3Q 누적 +8.5% YoY). 메리츠화재에 대한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21,000원을 유지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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