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 [화수분전략] IT가 주도섹터 역할을 ~~~ 이재만 애널리스트


Strategy 2018.04.14
[화수분전략] 이젠 IT 차례

[투자전략팀] 이재만 /  / duke7594@hanafn.com


* 헬스케어는 고령화와 개인 소득 수준의 향상 기반 성장. 국내의 1인당 GDP는 3만 달러, 현재 KOSPI와 KOSDAQ 총 시가총액 중 헬스케어의 비중 11.2%. 1인당 GDP 3만 달러 국가들의 증시 내 헬스케어 시가총액 비중은 7(일본)~9%(영국)로 국내는 이미 이를 넘어섬
 
* 미국, 스웨덴, 독일 증시의 경우 헬스케어 시가총액 비중 13~14%, 단 해당국가들의 1인당 GDP는 4만 달러 이상임. 연초 이후 지금까지 주도섹터는 헬스케어. 그러나 지금부터는 개별 종목 대응 영역으로 진입 예상
 
* IT가 주도섹터 역할을 해 줄 수 것으로 판단. 그 이유는,
 
* 첫째, 국내 수출주 이익추정치가 낮아진 이유, 원/달러환율 하락 때문. 원화강세가 트럼프의 약(弱)달러 정책 때문인지, 수출경기 확장 때문인지는 모호했음. 삼성전자의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통해서 알 수 있듯이 원화강세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경기 확장 때문이라는 추론도 가능
 
* 2006~07년 조선을 중심으로 한 수출경기 확장 시기에 원화강세(07/10월 원/달러환율=910원까지 하락)를 만들었던 조선업종의 주가 상승. 지금 원화를 강세로 만들고 있는 반도체(수출 확장 기반)를 중심으로 한 IT섹터의 주가도 상승할 수 있음을 반증
 
* 둘째, 우려했던 삼성전자의 1분기 감익(減益)은 없었음. 국내 IT제품의 수출 정점은 3분기 말에서 4분기 초 형성. 삼성전자의 이익 정점 1분기가 아닌 2분기나 4분기에 형성. IT 하드웨어 영업이익 정점: 삼성전자 제외 반도체와 기술하드웨어 3분기, 전자/제품과 디스플레이 2분기
 
* 국내 밸류 체인을 많이 보유한 애플: 4월 들어 1분기와 2분기 EPS 추정치 추가 하향 조정 없음, 하반기는 연초 대비 6% 상향 조정. 반도체와 전자/제품 영업이익 추정치 3월 중순 저점으로 상향 조정
 
* 셋째, 2018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82조원, 애플과 마이크론은 89조원. 2017년 각각 67조원과 76조원이었다는 점을 감안 시 총 이익의 격차는 보다 축소됐고, 증가율도 더 높음.
 
* 2018년 이후 삼성전자와 애플의 배당수익률 격차는 +1.3%p(현재 2.8%와 1.5%. 2017년 1.4%와 1.5%)까지 확대됐지만, (애플 대비) 삼성전자의 상대PER은 49%로 최저. 이익과 배당이 증가한 부문에 대한 재평가 진행될 수 있는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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