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우려가 현실로 " 투자의견: BUY(유지), 목표주가: 29,000원(하향)


Analyst 고정우 (디스플레이/2차전지)
02-768-7462 / j.ko@nhqv.com
LG디스플레이 (034220.KS)
투자의견: BUY(유지), 목표주가: 29,000원(하향)
우려가 현실로
동사는 당분간 산업(LCD/중소형OLED) 전반의 risk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을 것. 그러나 상대적 관점에서 Peer 업체들 대비 안전한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이는 전세계 유일한 대형OLED 업체로 Seller 지위가 강화되는 
가운데 이익 실현 가시성을 확보할 것이기 때문. 다만 주가 회복 속도는 
기대보다 더딜 것으로 판단

1분기 예상대로 영업 적자 기록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7조원(-20% q-q, -20% y-y), 영업적자 -983억원(적전 q-q, 
적전 y-y) 기록. 이는 LCD 모바일 패널 출하량이 -43% q-q/-48% y-y 감소하고,
 LCD 패널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었으며, 원/달러 환율이 q-q 하락하면서 영업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기 때문
다만 대형OLED 패널 출하량은 -3% q-q/+122% y-y 증감한 것으로 추정되어 
대형OLED 사업 개선 흐름은 견고한 것으로 평가. 1분기 대형OLED 실적은 매출액 
4,050억원(-20% q-q, +50% y-y), 영업적자 -1,152억원(적지q-q, 적지y-y)으로 추정. 
참고로 대형OLED의 연간 영업이익은 ′17년 -4,518억원 → ′18년 -1,935억원 →
 ′19년 1,508억원으로 개선 추정

주가에 분명한 부담 요인이 존재하여 긴 호흡으로 접근
최근 LCD 산업의 down-cycle 전망 확산되고 있어 업종 센티먼트가 회복될 것이란 
기대감 역시 낮아지고 있는 상황. 당사는 기본적으로 LCD 시장은 Seller’s Market이 
아닌 Buyer’s Market이라고 판단. 이에 동사 LCD 사업의 성장률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 
특히 동사의 포지셔닝이 우수한 고해상도 대형LCD 시장의 경우 중국 업체들의 진입이 
가속화되고 있어 동사의 시장 점유율 훼손은 불가피할 전망
중소형OLED의 경우 LCD Vs. OLED 기술 대체 관계에 대한 의문 등이 업황 분위기 
개선을 지연시키고 있는 상황. 동사는 ′17년 중소형OLED 증설을 추진, 아직까지 규모의
 매출을 일으키지 못하고 있는 상태. 당분간 고정비 부담은 계속 가중될 것으로 보임
당사는 상기 전술한 전망을 반영해 실적 추정치를 하향.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도 
기존 35,500원에서 29,000원으로 하향 조정. 그러나 Buy 의견은 계속 유지. 이는 
대형OLED의 잠재 성장률이 높다고 판단하기 때문. 실제 현재 영업환경 하에서라면 
높은 성장성을 보유한 사업임을 상기할 필요 있음. 업황(LCD/중소형OLED)에 대한
 불신과 영업 악화 우려가 제거되고, 주가가 추세 상승하기까지 시간 필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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