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LINE(3938 JP Equity) 부담스러운 비용 증가 -인터넷/게임 l 김성은
안녕하세요 한투증권 김성은입니다. LINE의 1분기 실적은 신규 사업 관련 비용 증가로 컨센서스를 하회했습니다. 광고 부문은 메신저 및 디스플레이 광고의 양호한 성과를 기반으로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했습니다. 다만 인건비 및 기타 비용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는 점과 기존 cash cow들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부정적입니다. LINE 페이를 기반으로 한 핀테크 사업들 및 다양한 신규 사업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다만 수익화 시기 및 사업에 대한 방향성이 아직은 명확하지 않아 과도한 비용 증가에 대한 우려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감사합니다. |
인터넷/게임 l 김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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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사업 관련 비용 증가에 따른 부진한 1분기 실적
1분기 실적은 영업수익 502억엔(+22.5% YoY, +3.8% QoQ), 영업이익 12억엔(-70.0% YoY, -93.1% QoQ)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핵심 사업 부문은 메신저 및 디스플레이 광고의 견고한 성장세를 기반으로 427억엔(+14.1% YoY, +3.2% QoQ)으로 증가했다. 전략 사업 부문 매출액 또한 LINE 페이 거래액 증가와 커머스 등 신규 사업들의 매출 반영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5% 늘었다. 다만 AI 및 신규 사업 인력 충원에 따라 인건비가 135억엔(+38.9% YoY)으로 큰 폭 증가했다. 또한 LINE 포인트 및 LINE 모바일 관련 비용 반영으로 아웃소싱과 기타 비용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4.9%, 60.0% 증가했다.
광고 사업 외에는 기댈 곳이 없다
광고 매출액은 252억엔(+38.0% YoY, +6.2% QoQ)으로 핵심 사업 부문 성장을 견인했다. 공식 계정수의 증가와 신규 상품 도입 효과로 메신저 광고 매출액은 135억엔(+27.9% YoY, +6.9% QoQ)으로 증가했다. 디스플레이 광고는 지속적인 impression 증가를 기반으로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했으며 광고주 수 또한 전분기 대비 19% 증가했다. 향후에도 위치 기반 데이터를 통한 효율 개선과 동영상 비중 확대를 통해 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다. 하지만 기존 cash cow였던 게임과 커뮤니케이션의 부진이 지속되어 핵심 사업 부문의 마진 개선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신규 사업 관련 비용 증가로 수익성 악화 불가피
신규 사업 관련 비용의 증가가 본격화 됨에 따라 수익성이 지속 악화될 전망이다. 2분기에는 LINE 페이 프로모션이 계획되어 있어 마케팅 비용의 증가가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된다. AI 및 신규 사업 관련 인력에 대해 스톡옵션을 추가 발행함에 따라 인건비 부담도 지속 확대될 전망이다. LINE Baito와 커머스 등 신규 사업 관련 지표들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신규 사업들은 아직 초기 단계이며 수익화 시기 및 사업 방향성이 불투명한 상황으로 과도한 비용 증가에 대한 우려가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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