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 미리보는 주간 투자전략 - NH투자증권 김병언 애널리스트 ....

Strategist 김병연
02-768-7574 / lawrence.kim@nhqv.com
금요일에 미리보는 주간 투자전략

▶투자전략: 시끄럽지만, 미국 기업 실적은 좋다
▶KOSPI 주간예상: 2,420~2,490p
상승요인: 미국 기업 실적 상승, 일시적 보호무역 확대 우려 완화
하락요인: 시리아발 국제 분쟁 우려, Fed 금리 인상 가속화 우려
▶다음 주 주식시장 전망
미국 및 한국 실적시즌 본격화: 다음주 BOA(16일, 44.5% y-y)
 골드만삭스(17일, 8.4% y-y) 존슨앤존슨(17일, 9.5% y-y) 
모건스탠리(18일, 24.8% y-y) AMEX(19일, 28.0% y-y), 
뱅크오브뉴욕(19일, 18.4% y-y)등 주요 금융 기업을 시작으로 미국 
실적 시즌 본격화. 현재 Factset 컨센서스상 전년동기대비 1분기 
매출은 7.2%, EPS는 17.5% 증가 예상. 법인세 효과가 적용된 
첫 실적. 2분기와 3분기 EPS 증가율은 각각 19.3%, 21.4%
한국 1분기 실적시즌은 낮은 눈높이 대비 긍정적으로 변화 중. 
다만, 법인세 인상 신설 구간 효과가 나타나는 첫 해이며,
IFRS1115(고객과의 계약에서 생기는 수익: 현재가치 고려,
 반품 회계처리, 라이선스 수익, 총액인식 대 수익인식, 진행기준 
적용 판단기준, 보증관련 회계 처리에 적용)의 의무 적용 원년이라는 
점에서 이들 효과가 상장사 각각의 실제 실적 감소에 어느 정도의
 영향 존재하는 지의 여부는 지켜보아야 할 것
미국 재무부 환율 보고서 발표: 환율 조작국 지정 조건은 1)연간
200억 달러를 초과하는 대미무역 흑자, 2) 연간 GDP 대비 2% 
이상의 달러화 순매수, 3) 연간 GDP의 3%를 초과하는 경상수지
흑자를 모두 충족. 한국은 두 가지만 충족한다는 점에서 
관찰 대상국으로만 남을 가능성이 높음. 원/달러 환율은 불확실성
 해소 차원의 단기 약세 가능. 다만, 달러 약세, 이머징 통화 강세,
 북핵 리스크 완화 등 강세 요인도 존재. 원/달러 환율이
 현재 수준에서 박스권 등락을 보인다면 외국인 투자자의 차익실현 
욕구 및 수출주 채산성 악화 우려 감소 예상
투자전략: 일시적으로 나마 보호무역 확대 우려는 완화될 조짐이나 
시리아발 국제 분쟁 우려가 높아지고 있음. 러시아 투자자금 이탈이 
이머징 아시아의 펀드플로우에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 다만, 1분기 
실적이 바닥권에서 상승한다는 점에서 현 지수대는 매수 대응 바람직. 
주도주가 부재한 가운데 업종별 순환매 지속 중이나 관심은 
실적으로 이동 예상. 1분기는 반도체, 은행, 증권, 2분기는
 중국관련소비주, 유통 등의 실적 모멘텀 확대 유효
Economist 안기태 (02-768-7205)
▶경제 프리뷰: 미국 소매판매, 반등 예상
미국 3월 소매판매(4/16 발표): 2월 미국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1% 
감소. 미국 소비가 글로벌 소비에서 거의 30%를 차지한다는 점에서
 글로벌 경기파급력이 큼. 미국 소비부진이 글로벌 경기에 민감한,
중화학 공업 부문의 비중이 높은 신흥국에도 부정적인 뉴스로 해석됨. 
3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3% 증가 예상. 미국 개인소득이
 작년 7월 이후 8개월 연속 증가. 2월 소비부진이 다소 과했다고 판단
FX 김환 (02-2229-6761)
▶다음 주 환율 전망: 미 재무부의 환율보고서 발표에 주목
원/달러 환율 주간 예상 밴드: 1,055원~1,075원
4월 17일 전후로 미국 재무부의 환율보고서가 발표될 예정. 
한국은 환율조작 관찰 대상국의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
 한국은 환율보고서의 3가지 요건 중 대미 무역흑자 규모,
 GDP 대비 경상흑자 비중 등 2가지가 충족되기 때문. 
이는 심리적 측면에서 원화 강세 요인
17일 발표되는 중국의 1분기 GDP 성장률과 3월 실물지표가 
견조할 것으로 예상. 중국의 안정적 경기 회복세 역시 원화 
강세를 견인할 가능성 높음
다만 원/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기는 어렵다고 판단. 
원/달러 환율의 전저점은 2014년의 1,007원인데, 그 당시 GDP 대비 
경상흑자 비중이 현재보다 더 높았음. 2014년 이후 한국의 수입이
 늘어난 영향. 달러화 수급을 감안할 때, 원/달러 환율이 2014년의
저점을 하회할 가능성은 낮음. 원화의 완만한 강세 방향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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