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조연주]전략 인사이드-미국, 사상 최대 실적 전망
Analyst 조연주 02-768-7598 / julie.cho@nhqv.com |
[전략 인사이드] 미국, 사상 최대 실적 전망 |
미국이 1분기 실적 시즌에 진입했습니다. 법인세 인하 효과를 적용한 첫 실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높아진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만 발표되어도 향후 미국 실적에 대한 신뢰가 확대될 것입니다. ▶ 2018년 S&P 500 기준 사상 최대 실적 예상 현재 Factset 컨센서스상 2018년 S&P 500 기업들의 평균 주당순이익 전망치는 전년동기대비 19.2% 증가한 157.3달러이다. 역사상 가장 큰 폭의 EPS 레벨 업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분기별 매출액과 EPS 증가율 추이를 살펴보면 매출액 증가율은 둔화되고 있으나 EPS의 경우 1분기를 저점으로 2,3분기는 전년동기대비 더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 미국의 호실적은 기업들의 탑라인 성장보다는 정책 효과에 따른 일시적 레벨 업이라고 볼 수 있으나 2010년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라는 점에서 2018년 S&P 500 지수의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 해소 요인으로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된다. ▶ 섹터별 마진 개선이 큰 업종은 IT, 소재, 금융 업종별로는 1분기 매출과 이익이 동시에 성장하는 IT의 실적이 가장 강하다는 점에서 FAANG주에 대한 관심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분기별 매출 증가율이 2분기를 고점으로 점차 감소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실적 모멘텀이 장기간 지속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FAANG주의 후발주자로 소재와 금융 업종의 마진 개선이 돋보인다. 소재는 1분기 양호한 실적 이후 2분기부터 큰 폭의 순이익 개선이 예상되며 금융은 3분기 고점을 달성할 것으로 보여진다 ▶ 법인세 인하 효과를 가장 많이 누리는 기업 추출 법인세 인하 효과로 얻게 되는 가장 큰 수혜는 잉여현금 흐름이다. 자사주 매입 및 배당 지급 의사를 밝힌 S&P 500 기업들이 확대되면서 2018년 주주환원 규모는 전년동기대비 36.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 실적이 양호한 업종 가운데 주주환원 정책 강화 의사를 밝힌 기업 18선을 추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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