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료(Overweight): 2H17 Re: 기저효과 및 판가 인상 기인한 마진 스프레드 개선 Rating : Overweight(유지)

Industry Report 2018.05.04
음식료(Overweight): 2H17 Re: 기저효과 및 판가 인상 기인한 마진 스프레드 개선
Rating : Overweight(유지)
음식료 심은주

E-mail: yesej01@hanafn.com


□2H17 Re: 기저효과 및 판가 인상으로 마진 스프레드 개선
2017년 하반기 중국 주요 음식료 업체(강사부홀딩스, 유니프레지던트, 몽유유업, 칭다오맥주, 이리유업) 합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1.0%, 74.0% 증가했다. 큰 폭의 이익 개선 원인은 ① 전년 비우호적인 날씨 및 내수 부진에 기인한 기저효과(음료, 빙과, 맥주 등)가 본격화된 점에 기인한다. ② 일부 업체들의 판가 인상(강사부홀딩스, 칭다오맥주) 및 제품 믹스 개선(강사부홀딩스, 유니프레지던트)도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특히, 4개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중국 라면시장에서 강사부홀딩스(점유율 51%, 1위) 및 유니프레지던트가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물량 감소 부담을 상쇄하고 있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③ 하반기 주요 원부자재(원당, 밀가루, 원유, 수입보리 등) 가격이 하향 안정세로 돌아서면서 업체들의 원가 부담이 경감된 점도 마진 스프레드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올해도 유의미한 이익 개선 지속될 전망
블룸버그 컨센서스에 의하면 올해 주요 음식료 업체의 합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8.4%, 19.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적 개선의 Key는, ① 작년 하반기 일부 업체 판가 인상 효과 온기 반영 및 프리미엄 제품 시장 침투율 확대, ② 주요 원부자재 가격의 하향 안정화 지속에 기인한다. 더불어, ③ 중국 소매판매 회복/ 가처분 소득 상승/ 출생아 수 증가 등 전년대비 우호적인 매크로 환경이 업체들의 실적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 중국 익스포저 보유 업체의 밸류에이션 확장 근거
현재 홍콩 항셍 음식료 업종지수는 역사적 밴드 중단 수준인 12개월 Fwd PER 24배에서 거래 중이다. 중국 주요 업체들의 견조한 실적 개선 본격화 및 우호적인 매크로 환경 감안시 중단기 밸류에이션은 확대될 공산이 크다. 이는 중국 익스포저를 보유한 우리나라 업체(오리온, 농심, 매일유업)의 밸류에이션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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