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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돋보이는 모멘텀
10월 출시되는 컴투스의 “스카이랜더스 : 링오브히어로즈”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경쟁사들의 신규게임 출시가 지연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부각되는 모습이다. 컴투스는 “스카이랜더스”는 10월 초 사전예약을 시작하고 10월 중 웨스턴 마켓에서 출시할 계획이다. 반면에 경쟁사들의 주요 신규게임 라인업은 2018년 말 또는 2019년 상반기로 출시시점이 지연되면서 하반기 기대할 수 있는 모멘텀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어졌다. “스카이랜더스”의 출시가 4분기인 만큼 3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있을 수 있으나 환율효과가 긍정적인 기여를 할 전망이다. 8월 30일까지 3분기 평균환율은 2분기 평균환율대비 4% 높은 수준이며 2분기 컴투스의 해외매출 비중이 83%에 달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환율변화는 실적에 부가적인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 “스카이랜더스” 흥행을 기대하는 이유
“스카이랜더스”의 CBT(6월) 이후 다양한 피드백이 있었으며, 이는 10월 런칭에 충분히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CBT의 웨스턴 유저 비중이 50%가 넘었으며, 리텐션 비율도 높았던 만큼 일단 사용자들의 관심을 끄는 것에는 성공한 듯하다. 전체적인 완성도 측면에서 확실히 높아 보인다는 평가가 지배적인 만큼 출시 시점에 큰 폭의 변화는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흥행과 관련해 주목해야 할 부분은 사용자기반이다. 2011년부터 발매된 “스카이랜더스” 원작 콘솔의 사용자 기반뿐만 아니라, 2018년 3월 기준 9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던 “서머너즈워”의 이탈유저 유입도 충분한 흥행기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소셜 마케팅지원과 “서머너즈워”와의 크로스 프로모션만 고려해도 분기 1,200억원 수준의 컴투스 매출을 견인하기에 충분할 정도의 흥행은 가능할 전망이다.
□ 9월 주가흐름에 대한 기대
안정적인 실적기반 유지, 상대적으로 편안한 Valuation, 10월 중 가시화되는 모멘텀을 고려할 때 컴투스의 주가는 9월 본격적인 상승국면에 돌입할 것으로 기대한다. 주가도 충분한 조정을 거친 듯하다. 컴투스의 주가는 절대주가 기준으로 최근 1개월간 3.7% 하락했으며, 시장(KOSPI)대비로도 4.3% 하회했다. 주가가 조정을 받은 만큼 매수여력은 풍부할 것으로 판단되며, 모멘텀을 주가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산업 내 최고의 단기 모멘텀을 보유했다는 점에서 9월은 비중확대의 최적기라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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