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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미국 반도체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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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는 CPU, GPU 등을 설계하고 관련 기술을 개발, 판매하는 미국 반도체 기업이다. ‘컴퓨팅 & 그래픽’ 사업부는 데스크탑, 노트북용 CPU와 외장 GPU를 판매하며, ‘기업 & 내장용’ 사업부는 서버와 내장용 CPU 및 SoC 제품들을 제공한다. 주요 경쟁사는 인텔이며, 외장 GPU는 엔비디아와 경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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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턴어라운드 후 2018년 실적 성장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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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까지 시장 확대에 어려움이 컸던 AMD는 2017년 초 신형 프로세서 라이젠(Ryzen) 출시 후 꾸준히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제품 경쟁력과 기술 개발에서 진전을 보이면서 실적 역시 크게 개선되기 시작했다. 수년 동안 적자에 머물던 AMD는 17년에 흑자로 돌아서고 18년에는 큰 폭의 이익성장이 전망된다. 18년 2분기에는 매출액 176억 달러로 +53% yoy 증가, 2004년 이후 최고 성장폭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5억 달러로2010년 이후 최대 분기 이익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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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간 가파른 주가상승. 향후 주가하락 시 진입기회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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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이 10nm 공정 양산시기를 2019년으로 다시 연기, 수년째 계속되는 지연 상황으로 AMD가 큰 수혜가 기대된다. AMD는 올해 하반기에 7nm 공정 제품들을 론칭할 예정이다. AMD는 수익성이 좋은 서버 CPU 시장에서 점유율을 크게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AMD서버CPU 점유율은 올해 2%대에서 2019년에 5%대, 2020년에는 10%가까이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들이 적극적으로 Capex를 늘리고 칩관련 보안 리스크 등으로 공급자를 다각화하려는 점 역시 AMD가 점유율을 더욱 늘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높은 성장 기대감이 반영, 주가는 올해 연초 이후 140% 넘게 상승했다. 단기에 가파르게 상승했기에 조정 가능성이 있으며 현재의 높은 밸류에이션을 고려해볼 때 향후 주가가 20달러 이하로 떨어졌을 경우 진입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장기적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가 이어지며 높은 성장세가 기대되기에, 주식 시장 전체 이슈로 주가가 하락할 때 주목해볼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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