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리티]ESS시장은 이제 시작 Analyst 이민재 (유틸리티/건설) -NH투자증권

Analyst 이민재 (유틸리티/건설)
 minjae.lee@nhqv.com
[유틸리티]ESS시장은 이제 시작
여름철 최대수요가 전망치를 넘어서 탈원전 정책이 위협받는 상황. ESS보급 지원 정책은 수요관리, 신재생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묘안. LS산전, SK디앤디 실적 개선세 계속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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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를 활용해 탈원전 비난 여론을 막아야 하는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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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최대수요가 전력수급기본계획 전망치를 웃돌자 탈원전에 대한 비판 여론 재생성. 최대수요 관리 방안으로는 전기요금 인상, ESS(에너지저장장치) 보급 확대가 대표적. 그러나 탈원전을 이유로 전기요금 인상하는 것은 현 시점에서 불가능. ESS를 활용한 Peak Demand Shift만이 단기적인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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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사실 정부와 기업간 이해관계가 일치하기 때문. 기업 입장에서는 한시적인 요금할인 정책을 통해 빠르게 투자비를 회수할 수 있고, 정부 입장에서는 최대수요를 줄임으로써 원전 건설 필요성을 낮출 수 있음. 앞으로 증설되는 발전소는 사실 최대수요 대비용(발전소 평균이용률은 55%에 불과). 또 피크수요 대비 발전원으로 ESS가 가장 저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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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 보급 확대도 이번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추진 중. 그러나 낮은 피크기여도와 중앙계통 연결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신재생과 ESS를 같이 설치하는 게 중요. 설치자 입장에서도 태양광만 설치했을 때보다 ESS를 같이 설치했을 때 수익성이 2배로 개선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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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분명히 커지고 있음. 누가 잘 하는지를 아는 게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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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저감용, 태양광 연계용 ESS 시장은 이제 본격적으로 성장 중. 고점을 논하기는 너무 이름. 앞으로 피크저감용은 5.5배, 중대형 태양광 연계용은 35.8배 성장할 전망. 특히, 신재생 연계용은 중대형 태양광뿐만 아니라 소형 태양광, 대형 풍력까지 아우를 수 있음. 이미 다양한 업체들이 이 시장에 참여. 그러나 대부분 ESS 조립 정도 가능한 수준. 배터리나 PCS(전력변환장치) 제조, 신재생 연계, 금융조달 및 운영이 가능해야 경쟁력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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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업체를 제외하고 ESS시장 선두업체는 LS산전과 SK디앤디. LS산전은 PCS제조, 태양광솔루션 등 상반기 대형 프로젝트만 241MWh 계약 완료. SK디앤디는 ESS의 EPC(설계·조달·시공), 금융지원, 운영 등이 가능한 디벨로퍼로서 상반기 408MWh 계약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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