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웅진씽크빅(095720.KS) : 바닥을 확인한 주가, 기다려지는 코웨이와의 시너지!
안주원
E-mail: jw.ahn@hanafn.com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010원 제시
웅진씽크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10원을 제시한다. 목표주가는 2019년 예상 EPS(유상증자 반영)에 Target PER 10배를 적용했다. 최근 웅진씽크빅 주가는 코웨이 인수 결정으로 인수자금 마련을 위한 단기 차입금 증가, 유상증자 진행 등 재무적 부담에 대한 우려로 급락했다. 하지만 1) 코웨이 인수 후 유입되는 배당금(500~700억원) 및 웅진씽크빅의 영업현금흐름을 통한 차입금 상환이 가능하며, 2) 향후 코웨이 해외시장을 활용해 웅진씽크빅 해외 진출 교두보 확보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웅진씽크빅 자체적으로도 사업강화를 하고 있는 만큼 우려보다 기대할 부분이 많다고 사료된다.
□ 학습센터 확장 + AI 서비스 통한 신규상품 출시
학습지 사업의 교육문화부문은 학습센터 확장이 마무리되고 AI를 접목한 신규서비스도 출시하면서 17년 이후 감소했던 매출액이 내년에는 플러스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2019년 교육문화부문 매출액은 올해대비 6.5% 성장한 4,371억원으로 예상하며 영업이익률도 센터비용부담이 제거되면서 올해대비 0.5%p 향상된 5.3%로 전망한다. 국내 교육서비스 산업이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성장성은 낮으나 개인별 맞춤형 교육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지속 확대되고 있으며, VR, AI, AR 등을 도입한 교육 시스템도 계속 커져가고 있다. 웅진씽크빅은 과거 북클럽을 통해 교육시장을 선도했던 만큼 국내 교육시장 변화에 가장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판단이다.
□ 2018년 4분기 실적흐름도 양호할 것으로 예상
2018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639억원(+2.1%, YoY)과 영업이익 116억원(+16.4%, YoY)으로 양호할 전망이다. 전통적으로 영업효과가 두드러지는 성수기 시즌으로 진입하며, 수익성 악화 요인으로 작용했던 단행본 사업부도 베스트셀러 출시 및 구조조정 효과로 인해 흑자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현 주가는 내년 예상실적기준 6배 수준이며, 역사적 저점 수준으로 주가가 하락한 만큼 바닥을 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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