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 삼화콘덴서(001820) 2019년 펀더멘탈 바뀐 것 없다



삼화콘덴서 (001820 코스피)는 대부분의 콘덴서를 제조해온 국내유일의 콘덴서 종합제조사다.  삼화콘덴서는 IT기기 수요가 증가세를 보이면 실적이 오른다. 환율이 올라가도 실적이 향상된다.  재무건정성는 부채비율64% 유동비율151% 자산대비차입비중10% 이자보상배율96배로 최상등급이다. 진행중인 신규사업은 없다. 삼화콘덴서는 종합콘덴서 제조업을 영위하기 위해 1956년 8월 설립됐다. 1976년 6월 상장했고 연결회사 3곳과 관련돼 있다. 사업영역별로 보면 MLCC DCC EMI필터 BEAD INDUCTOR  등을 생산판매하는 회로부품사업과 FC를 생산판매하는 기기용사업으로 구성된다. 향후 추진하려는 사업은 하이브리드부품 개발,전기자동차용 세라믹 커패시터 모듈, 슈퍼콘덴서-EDLC부품 개발, 내장형 캐패시터용 고신뢰성 복합체 개발 등이다.  동사를 포함 동업종 전체가 국내에서 생산한 콘덴서 물량의 60%는 해외로 수출되고 있다.  동사와 연결회사의 총매출액 중 수출비중은 2015년60.2% 2016년61.8% 2017년61.4% 2018년 상반기66.7%를 차지한다. 

KTB투자증권은 삼화콘덴서의 4분기 영업이익은 193억원으로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4분기중 판매가를 인상했지만 스마트폰에 공급되는 부품물량 10%정도에 불과해 미중간 무역전쟁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았다. 2019년 예상 영업이익도 25%의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들어 IT산업 전반에 걸쳐 주가하락압력이 커져왔지만 삼화콘덴서의 경우 매분기 마다 이익률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어 주가도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다. 아울러 내년 수요증가에 대비한 400억~500억원 규모의 시설투자가 진행될 예정이다. 동사의 제품에 대한 주문량이 내년 들어 올해보다  상당수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금요일 동사는 전일보다 1000원 오른 5만3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콘덴서 생산 물량 가운데 70%는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가전제품은 물론 자동차 공업용조립장치 등에 두루 콘덴서가 부품으로 들어감에 따라 콘덴스에 대한 수요는 상승추세를 상당 기간 이어갈 전망이다. 국내에서는삼화콘덴스는 물론 삼성전기 동일전자 은성 뉴인텍 필코전자 성호전자 등도 주요 메이커다. 삼화콘데서의 매출은 디스플레이 기기의 판매동향과 환율의 영향을 받는다. 콘덴서 종류별 매출비중은  ◆적층세라믹콘덴서 (MLCC)  69.7% ◆필름콘덴서(FC) 10.6%  ◆DCC 7.5%  ◆DC-LINK (6%)  ◆기타 (13%) 등으로 이뤄진다. 원재료는  ◆POWER류(13.1%)◆외부전극 (14.3%) ◆내부전극 (5.7%) ◆TAPE류 (4.9%) ◆PP-R (13.6%) ◆CASE (8.1%) ◆ AL-FOIL (2.2%) ◆기타 (35.1%) 등이다.

삼화콘덴서(001820) 2019년 펀더멘탈 바뀐 것 없다
종목리서치 | KTB투자 이동주 

▶ Issue  4Q18 Preview 

▶ Pitch 
4분기 영업이익은 193억원으로 견조한 수준 전망. 불용 재고 처리, 상여금 등 일회성 비용 반영. MLCC는 4분기에도 판가 인상을 이어 갔으며 10% 수준의 낮은 스마트폰 비중으로 미중 분쟁에 따른 영향도 크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 우려와 달리 실적은 높은 기대치를 충족시켜 왔고 내년 영업이익도 +26% 성장하며 여전히 밝음. 신규 투자로 외형 성장도 2H19부터 예고. IT 전반 센티먼트 약세에 따른 multiple 하향은 불가피하나 매분기 높아지는 이익 레벨은 주가를 점진적인 상승세로 이끌 것으로 판단 


▶ Rationale 

- 4Q18 매출액 701억원(QoQ -5.3%, YoY +33.1%) 영업이익 193억원(QoQ -25.7%, YoY +268.7%) 추정 

- 4분기는 FC 재고 조정 및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면서 전분기 대비 실적 감소.그러나 MLCC는 4분기에도 판가 인상을 이어갔고 10% 수준의 낮은 스마트폰 비중으로 스마트폰 수요 감소에 따른 영향도 미미했던 것으로 추정 

- 1Q19 중에도 판가 인상 가능성 높음. 내년 외형 성장을 위한 400~500억원규모의 시설 투자도 진행. IT 범용 수급에 대한 노이즈가 지속되는 가운데 산업 및 전장용 MLCC 비중 확대를 통해 중장기적으로도 견고한 펀더멘탈 유지. 전장 비중은올해 20% 중반 수준에서 내년 30%까지 증가. 산업용 합산시 50% 수준 

- 전반적인 IT 업황 둔화 및 peer group 멀티플 하향으로 목표주가 8만원으로 조정(2019E PER 10x 수준). 그럼에도 IT 업체 중 여전히 견조한 수준의 Earninggrowth가 지속된다는 점과 산업 및 전장 비중이 높다는 점 긍정적. 투자의견 BUY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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