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최창규 애널리스트] [패시브시황]KRX 300 추종자금 규모 업데이트


Analyst 최창규 (Derivatives/Technical)
02-768-7600 / gilbert.choi@nhqv.com
[패시브시황]KRX 300 추종자금 규모 업데이트
한국 주식시장의 3대 투자지수는 KOSPI 200과 KOSDAQ 150 그리고 KRX 300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KRX 300의 추종자금과 관련 상품을 업데이트 하였습니다.

역시 미국 주식시장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았다. 미국 연방정부의 부분 폐쇄(셧다운)과 미국 주식시장의 급락은 고스란히 선물지수의 약세로 이어졌다. 장 중 한때 선물 3월물은 260p를 하회하기도 했다. 하지만 구원군은 금융투자와 프로그램매매였다. 금융투자는 17일 이후 꾸준히 현물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는데, 상당부분이 프로그램매매를 통해 유입되었다. 일종의 배당향 프로그램매수로 간주된다. 결국 선물 3월물은 장 중 낙폭의 상당부분을 만회했고 0.1p 하락한 261.55p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12만 5,000계약이었고, 미결제는 28만 1,000계약이었다.

▶KRX 300 추종자금 규모 업데이트

연말을 맞이하여 주요 투자지수의 추종자금을 업데이트하고 있다. 이번에는 KRX 300이다. KRX 300은 코스피와 코스닥을 아우르는 대표 투자지수이다. KOSPI 200에 코스닥 시총 상위 바이오업종 종목들을 더한 지수라고 이해하면 쉽다. KRX 300의 추종자금은 미미한 편이다. 지난 11월 1조원을 상회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9,000억원 초반이다. 구성종목의 개수가 300개에 달하는 만큼 해당 추종자금으로는 인덱스 편, 출입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추종자금은 ETF가 82% 가량이고 펀드가 나머지를 점유하고 있다. ETF 중에서는 KODEX KRX 300, 그리고 펀드에서는 신한BNP자산운용의 스마트KRX300이 가장 설정액이 크다. 파생형 ETF의 경우 레버리지와 인버스가 각각 3개씩 상장되어 있다. KOSPI 200과 비교하면 삼성전자의 편입 비중이 차이가 큰 만큼 2019년에는 차별화를 시도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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