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씨에스윈드-베트남, 미국 해상풍력 시장 본격화로 수혜 예상 매수유지 목표주가 4만5000원



씨에스윈드 (112610)-베트남, 미국 해상풍력 시장 본격화로 수혜 예상
21일 종가 2만7050원 (하락550원, 하락2%)
씨에스윈드는 베트남 중국 캐나다 등에 글로벌 생산체계를 갖춘 풍력타워 생산업체다. 전세계적인 신재생에너지 비중 확대 추세를 바탕으로 높은 성장세를 기록중이다.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풍력발전이 기후변화 방지와 일자리 창출 등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인정받으면서 세제혜택 등의 정책지원이 잇따르고 있다. 씨에스윈드의 사업은 경기흐름과 정부의 정책지원에 절대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기업 자체의 수익성 보다는 전지구적 과제로 떠오른 환경보호에 대한 공감대로 떠오르면서 정책적인 지원에 대한 필요성이 공감을 얻어가고 있다.

씨에스윈드의 매출은 풍력타워제조로 99%를 차지한다. 원재료는 ▷풍력타워제조(매출비중 99%) ▷후판 (55.7%) ▷인터널 자재 (17.1%) ▷플랜지 (17.1%) 등으로 구성된다. 친환경사업 영위에 따른 미국의 생산세액 감면제도가 지속되면 수혜를 입게 된다. 아울러 유럽에서 박차를 가하고 있는 해상풍력시장의 활성화도 씨에스위드의 사업환경에 혜택을 준다. 재무건전성은 중하위권으로 부채비율55% 유동비율172% 자산대비차입금비중26%등으로 최근 4분기 합산 기준 영업이익은 적자상태다. 신규사업으로 2017년 4월 베트남법인이 SGRE사의 유럽 해상풍력타워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또한 같은 해 12월 영국 영국 Hornsea1과 타워수요중 80%이상을 베트남과 영국법인이 수주하기로 계약했다.
씨에스윈드는 2006년 설립됐다. 풍력발전설비제조 기술개발 강구조물제작설치 풍력발전컨설팅과 지원서비스 사업을 영위해왔다. 풍력발전기는 높은 위치에 설치될수록 효율적인 발전이 가능하다. 씨에스윈드는 풍력발전기를 높은 곳에 설치할 수 있도록 해주는 풍력발전 타워와 풍력발전 타워용 알루미늄 플랫폼 등을 생산하고 있다. 씨에스윈드는 베트남 중국 캐나다 등에 네트워크를 갖춘 풍력타워 생산업체로 해외기업의 수주가 꾸준히 이어져 왔다. 또한 Vestas Siemens GE 등 주요 선진 글로벌 업체와의 장기적인 공급계약을 맺었다. 판매지역도 북미와 유럽 뿐만 아니라 남미 아시아 아프리카 등 다수 지역으로 확장하고 있다. 씨에스윈드의 베트남 법인이 2017년 아시아 타워 업체 최초로 SGRE사의 유럽 해상풍력 프로젝트향 타워 수주를 수주한 바 있다. 이후 전세계 최대 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인 영국 Hornsea1 소속 해외법인주도사업에 약 80% 이상을 공급한 바 있다. 매출구성은 풍력타워99.02% 서비스매출 0.98% 등으로 구성된다. 타 증권사의 씨에스윈드 목표가 제시 현황은 다음과 같다. NH투자증권 4만원(12월5일) 한국투자증권 3만9000원(9월12일) 등이다.

#주요 연혁
2018. 05. 30 터키 풍력타워업체 Ege Tower 인수(인수가격 USD 8,734,416)
2018. 04. 09 삼현엔지니어링 주식회사의 지분 16.92%를 추가 취득(7,812,449,200원)
2018. 04. 03 씨에스고성풍력발전 주식회사 설립
2018. 02. 21 교환사채권 발행 결정
2018. 02. 20 삼현엔지니어링 주식회사의 지분 34.13%를 취득(13,182,449,200원)
2018. 01. 03 CS Wind America Inc.를 청산
2018. 01. 01 CS Wind Canada Inc.와 CS Rail Inc.를 합병
2017. 12. 31 PNC China 매각
2017. 10. 13 피앤씨글로벌 주식회사를 흡수합병
2017. 03. 16 미국 국제 무역 법원의 당사 베트남산 타워에 대한 판정 결과 덤핑 무혐의 판정
2017. 01. 06 피앤씨글로벌 주식회사의 자회사로 PNC Globiz 설립(자본금 114백만원)
2017. 01. 03 말레이시아 풍력타워업체 Eco Tower 인수(인수가격 USD 3,000,000)
씨에스윈드112610코스피
베트남, 중국, 캐나다 등에 글로벌 생산체계를 갖춘 풍력타워 생산업체
씨에스윈드(112610) 베트남, 미국 해상풍력 시장 본격화로 수혜 예상
종목리서치 | 유진투자 한병화 | 
  베트남, 3.4GW 해상풍력 건설 추진, 씨에스윈드 수혜
해상풍력 전문 개발업체인 Enterprize Energy는 베트남 정부에 3.4GW의 해상풍력 단지건설을 제안했다.
Binh Thuan 지역의 해안으로부터 20km 해역에 건설되는 이 프로젝트는 2020년부터 5년간 약 119억달러(송배전 투자금 제외)가 투자될 계획이다.
터빈 납품업체까지 MHI Vestas로 확정된 상태이고, 베트남 정부에 의해 타당성이 검토되고 있는 단계이다.
건설이 확정되면, 베트남 유일의 해상풍력 타워 제조업체인 씨에스윈드의 수혜가 예상된다.
  미국, 해상풍력 단지 입찰 수요 급증, 진출 가능성 높아
최근 열린 미국 메사추세츠의 해상풍력 단지 입찰에 11개의 업체들이 지원했다.
2016년 뉴욕의 단지입찰에 6개의 업체가 최고치였으나 올 해 약 두 배 가까운 업체가 참여한 것이다 (도표 1번 참조). 미국 해상풍력의 개화가 시작되었다고 판단된다.
현재 30MW에 불과한 미국 해상풍력 설치량은 2030년 10GW 이상으로 급증할 것으로 추정된다.
메사추세츠1.6GW, 뉴욕 2.4GW, 뉴저지 3.5GW, 버지니아 2GW의 주별 설치량 목표치가 확정된 상태이다.
씨에스윈드는 해상풍력 타워 메이저업체이기 때문에 미국 해상풍력 타워시장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올해 동사가 수주한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Hornsea I 1,367억원, Hornsea II 441억원, East Anglia 269억원, 대만 Changhua, Yunlin 3,116억원으로 총 5,193억원이다(도표 4번 참조). 이 프로젝트들의 납품이 2020년대 초반까지 지속되기 때문에 씨에스윈드의 중장기 성장 가시성은 높다.

 중장기 실적 성장 가시성 높아, 목표주가 45,000원 유지
올 해 동사의 수주는 2017년 대비 약 30% 급증했다.
수주화 되지 않았으나 확정된 구매의 향서를 체결한 해상풍력 타워 공급계약도 약 3,500억원에 달한다.
2019년 수주 상황도 올해와 같은 호황세일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최대의 호황기를 앞둔 미국향 장단기 수주가 큰 폭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글로벌 풍력시장의 수주 프로세스가 변하고 있다.
구매담당자와 업체들간의 개별 수주 방식에서 프로젝트별 전자식 공개입찰이 많아지고 있다.
규모의 경제와 기술력이 높은 상위업체들이 입찰에서 유리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따라서 최상위업체 중 하나인 씨에스윈드의 수주 증가와 실적 성장의 싸이클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5,000원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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