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김록호] LG전자 "그래도 가전의 계절이 오고 있다"‘ BUY’와 목표주가 108,000원을 유지
"그래도 가전의 계절이 오고 있다"‘
BUY’와 목표주가 108,000원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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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코스피 066570)는 세계적인 브랜드로 자리잡은 디지털기기 생활가전 제조업체다. TV 등 가전제품은 업체간 경쟁 심화와 애플 구글 등 IT업체의 TV사업 진입이 이미 현실화됐다. 모바일 부문의 경우 선진국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시장으로 자리잡았지만 신흥시장은 피쳐폰과 저가스마트폰 시장이 커지고 있다. 에어콘은 주거용 산업용 에어컨 모두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흐름이다. 가전업은 경기에 따라 실적영향을 크게 받은다. 세계경제동향과 성장률 생활가전 판매량에 좌우된다. 가전제품(33%)은 냉장고 세탁기 등이다. 가정용엔터테인먼트기기(25.6%)는 TV또는PC용모니터 멀티미디어기기 등이다. 개인휴대통신부문(13.8%)은 스마트폰 피처폰 등 단말기의 공급을 맡고 있다. 이노텍(12.2%)은 LED 카메라모듈 차량통신모듈 등을 담당하고 있다. 차량용통신지원(6.3%)은 고속주행시 통신관리와 멀티미디어환경 조성을 책임진다. B2B(4%)는 모니터사이니지 커머셜TV 태양광 모듈 등에 도전하고 있다. 원재료는 LCD Chip Steel Resin Copper PCB 이미지센서 등이다. 자산건전성은 중하위권(★★)이며 부채비율129% 유동비율86% 자산대비차입금비중28% 이자보상배율4배 등이다. LG전자의 실적은 세계경제성장률과 스마트폰점유율에 좌우된다.
LG전자는 2002년 4월 1일을 기준일로 분할 전 LG전자의 전자부문과 정보통신사업부문을 인적 분할하여 설립됐다. LG계열 회사이고 2018년 06월 30일 현재 LG계열에는 70개의 국내 계열회사이 속한다. 사업부문은 TV 등을 생산하는 HE사업본부, 이동단말을 생산하는 MC사업본부, 생활가전제품을 생산하는 HA사업본부, 자동차부품을 제조하는 VC사업본부, LED사업 등을 영위하는 엘지이노텍, 기타 등으로 6개로 구성된다. 생활가전제품(Home Appliance)은는 핵심부품 기술에 기반한 대용량 고효율 중심의 제품 차별화와 지역 적합형 제품 개발 역량을 확보했다. 원가경쟁력에서도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동종업계에서도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TV시장에서 차별화된 선도 제품을 지속적으로 기획 개발 출시해왔다. 기존 3D TV시장 선도에 이어 고화질 울트라HD TV 보급형 모델을 출시하여 HD TV대중화를 이끌었다. 세계 최초로 올레드TV를 출시하여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매출은 HA사업부33.78% HE사업부26.34% MC사업부14.04% 이노텍10.74% VC사업부5.68% 기타연결조정5.33% B2B사업부4.08% 등으로 구성된다.
예상보다 저조한 4Q18 실적
LG전자의 18년 4분기 매출액은 16조 2,728억원(YoY -4%, QoQ +6%), 영업이익은 2,689억원(YoY -27%, QoQ -64%)으로 전망한다.
이는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것으로 사업부 모두 예상보다 실적이 둔화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것으로 사업부 모두 예상보다 실적이 둔화된 것으로 추정된다.
HE부문은 경쟁사와 경쟁 심화로 인한 마케팅비용, H&A부문은 비수기영향, MC부문은 V40 출시에 따른 마케팅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스마트폰 출하량 부진이 실적에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파악된다.
VC부문은 ZKW의 온기 실적반영으로 인해 전분기대비 적자 축소가 기대된다.
19년 상반기 실적 역기저 있지만 선방 기대
LG전자는 상고하저의 실적 흐름을 보인다.
가전 부문에서 에어컨 성수기 효과와 함께 전반적인 환경 관련 제품이 집중되기 때문이다.
TV는 물량은 하반기에 집중되지만, 마케팅 비용이 최소화되는 상반기에 수익성이 양호하다.
18년 1분기 H&A와 HE부문의 영업이익률이 각각 11%, 14%로 상당히 양호했던 부문이 역기저로 작용해 19년 상반기에 대한 실적 부담이 상존한다.
다만, 철강, 레진 등의 원자재 가격이 전년대비 하향 안정화되고 있는 점은 수요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원가 부담 축소를 기대할 수 있는 요인이다.
내수향 환경 가전도 수익성 기여도가 높은 점을 감안하면, H&A부문은 전년 수준의 영업이익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가전 경쟁력은 입증 완료
LG전자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08,000원을 유지한다.
LG전자의 핵심 사업부인 H&A부문의 2019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 증가할 전망이다.
MC부문 적자가지속되고 HE부문의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감소하지만, 미래성장동력인 VC부문은 적자폭을 축소한다.
차별화가 어려운 가전에서 글로벌 경쟁사보다 높은 수익성을 창출할 수 있는 근거는 브랜드 경쟁력이라는 판단이다.
이는 단기간에 훼손될 가능성이 낮으며, 국내 환경 가전 및 건조기, 스타일러 등은 선점 효과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기준 PER 6.70배로 글로벌 가전 업체의 18, 19년 컨센서스 기준PER 9.67배를 하회하고 있어 추가적인 주가 하락은 제한적이라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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