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립] 올해 최고가 아파트는 ? 블랙크리스마스!! "내년 집값 하락전망 우세 "

올해 최고가 아파트 한남더힐 '실거래가 81억원'

국토부를 통해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올해 최고 거래가 아파트는 서울 용산에 위치한 '한남더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남더힐은 전용면적 244.8㎡로 지난11월에 81억원에 거래되었습니다. 또한 올해 매매 거래 상위 10개 중 한남더힐이 9개를 차지했으며,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 상지카일룸 전용245.0㎡가 지난 6월 64억원에 거래가 되면서 상위 9위에 위치했습니다. 단지별 2018년 매매 실거래 총액에서도 한남더힐이4,102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상위 10개 단지 중 경기도 고양일산서구의 일산위브더제니스가 유일하게 서울 외 지역에 위치했으며,총 2,854억원의 거래 총액을 기록했습니다.

산타랠리는 없었다...블랙크리스마스

'트럼프 리스크'에 미국과 일본 증시가 블랙 크리스마스로 검게 물들었습니다. 올해 크리스마스엔 미국 증시 사상 최악의 폭락 장세가 나타나면서, 성탄절인 25일에 개장한 일본 증시는 무려 5% 폭락했습니다. 미·일 증시가 하루 시차를 두고 폭락한 것은 내년 전 세계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와 함께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이라는 단기 악재와 미국 은행 유동성 악화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경질설 등 루머가 겹치며 패닉 셀(공포감에 의한 투매)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전문가 10명중 7명 "내년 집값 하락전망"

부동산 전문가와 공인중개사, 은행 프라이빗 뱅커(PB) 등은 내년 집값이 하락하고 거래량이 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6일 '2019 KB부동산 보고서'에 따르면 부동산 시장 전문가 112명에게 설문한 결과 내년에 전국 주택매매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응답이 70.5%로 집계되었습니다.  하락 폭이 1∼3% 수준일 것이라는 의견이 31.3%로 가장 많았으며, 낙폭 3∼5%를 예상하는 비중도 17.0%에 달했습니다. 또한 지역별로는 비수도권 지역 주택시장 하락을 점친 응답이 87.5%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서도 5% 이상 떨어질 것이라는 응답이 19.6%였습니다. 다만 수도권의 경우 집값 상승 전망이 58.9%로 다소 사정이 나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