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퓨전데이타 "잘하는 것에 집중하는 회사" 목표주가 미제시

목표주가 미제시
퓨전데이타의 12월24일 종가 1895원

퓨전데이타(코스탁 195440)는 2001년 6월 설립돼 가상화 솔루션를 개발공급해왔다. 아울러 기술지원과 유지보수 서비스를 주사업으로 삼고 있다. 2개의 종속회사와 망분리사업 Private클라우드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퓨전데이타의 주력제품인 JDesktop은 일반PC와 동일한 Application호환성을 제공하여 가상환경이 지원되지 않는 특정 웹사이트와 프로그램을 정상적으로 동작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망분리를 구축하는 방식에는 물리적 망분리 방식과 논리적 망분리 방식으로 나뉜다. 논리적 망분리 방식은 다시 CBC방식과 VDI방식으로 나뉘며 동사가 공급하는 망분리 방식은 VDI방식으로 시장의 주류를 형성하고 있다. Private 클라우드 사업부문에서 IaaS를 제공할 수 있는 가상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Private 클라우드 사업영역의 확장 및 Public 클라우드 시장으로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매출은 가상화솔루션57.6% 유지보수22.28% 상품15.05% 보안시스템5.03% 기타0.03% 등으로 구성된다. 

퓨전데이타는 소프트웨어 개발 공급개발업체다. 목표시장은 공공기관 지자체 정보통신서비스사업자 등등이다. 해당 기관과 업체들은 망분리 구축이 의무화돼있어 해당 수요가 확대될 전망이다. 부산시 클라우드 산업육성 계획에 따르면 전 세계 Private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은 2017년 132억 달러 규모로 달했고 연평균 약 9.9% 씩 성장할 것을 예상됐다. 한국투자증권은 가상화 솔루션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글로벌 1위 기업인 VMware에 비해 퓨전데이타가 가상화솔루션 국산화 성공을 바탕으로 높은 가격경쟁력으로 국내 시장에서 가상화솔루션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올해 망분리 기술이 적용되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의무사업자 대상업종과 업체가 확대적용될 예정이어서 수요가 급증할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 14일 퓨전데이타의 자회사인 클라우드퓨전이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프렌즈’ 정식 서비스를 개시했다. 2017년 한해 동안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4건의 해킹사건이 발생하며 정부는 전년도 매출액 100억원 이상이고 3개월간 일평균 방문자 100만명 이상인 암호화폐 거래소에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의무화했다. ISMS 인증에 필수적인 요소가 퓨전데이타가 강점을 갖고 있는 망분리 기술이다. 보안이 중요시되는 암호화폐 거래소의 특성상 이용자들의 신뢰를 얻어 단기간 내에 일평균거래액 1500억원 수준의 국내 5위수준의 암호화폐 거래소가 될 전망이다.
퓨전데이타는 사물인터넷 사업에서도 선두그룹이다. 2017년부터 고창군에 원격 수도검침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물인터넷 사업을 하고 있다. 시스템을 부산 인천 포항 속초 등에도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중이다. 수주와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8월 필리핀에 336억원 규모의 상수도 원격검침 시스템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필리핀을 발판으로 향후 베트남 캄보디아 등의 동남아 지역으로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사물인터넷 사업에서도 새로운 성장동력을 키워갈 전망이다.
퓨전데이타의 주력인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 시장은 일반 경기변동보다 국가 기간 정보 통신망 정책의 영향을 받고 있다. 주요제품은 ◆가상화 솔루션(67.8%) ◆보안 시스템 등(5.9%) ◆유지보수 등(26.2%) 등이다. 원재료는 ◆ HW_서버 ◆HW_스토리지 ◆SW_SWITCH ◆SW_망연계 등이다. 주요 실적변수는 정보보안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정책이다. 재무건정성이 매우 악화돼 있다. 부채비율이 444% 유동비율94% 자산대비차입금비중43% 등이며 최근 4분기 합산 영업익이 적자상태다. 최근 3년 영업현금흐름이 마이너스상태를 지속했고 올해 누적 영업현금흐름도 마이너스를 면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10월 필리핀을 대상으로 원격수도검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퓨전데이타(195440) 잘하는 것에 집중
종목리서치 | 최문선 | 
안정적인 매출 증가
본업인 가상화솔루션 사업의 성장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보여주는 유지보수 매출이 동반증가하며 매출이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망분리 사업과 클라우드 사업을 포함하는 주요사업인 가상화솔루션 사업은 구축사업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보여주기 어렵다.
하지만, 올해 망분리 기술이 적용되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의무사업자 대상 확대로 적용 가능한 사업분야가 확장되고, 가상화 솔루션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글로벌 1위 기업인 VMware에 비해 높은 가격경쟁력으로 가상화솔루션 국산화에 성공해 가상화솔루션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보안의 강자가 설립한 암호화폐 거래소
지난 14일 자회사인 클라우드퓨전이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프렌즈’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작년 한해 동안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4건의 해킹사건이 발생하며 정부는 전년도 매출액 100억원 이상, 3개월간 일평균 방문자 100만명 이상인 암호화폐 거래소에 ISMS 인증을 의무화했다.
ISMS 인증에 필수적인 요소가 동사가 강점을 갖고 있는 망분리 기술이다.
보안이 중요시되는 암호화폐 거래소의 특성상 이용자들의 신뢰를 얻어 단기간 내에 일평균거래액 1,500억원 수준의 국내 5위수준의 암호화폐 거래소가 될 것으로 회사는 전망한다.
국내 1위 사업자의 평균 수수료율인 0.1%를 가정시 비트프렌즈의 연매출액은 548억원 규모로 예상된다.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한 사물인터넷 사업 확장
2017년부터 고창군에 원격 수도검침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물인터넷 사업을 하고 있다.
이 시스템을 부산, 인천, 포항, 속초 등에도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중이며, 이 같은 수주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8월 필리핀에 336억원 규모의 상수도 원격검침 시스템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필리핀을 발판으로 향후 베트남, 캄보디아 등의 동남아 지역으로 수출 확대도 가능하다.


사물인터넷 사업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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