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에이치엔티, 견조한 카메라모듈 업황의 수혜 지속
에이치엔티일렉트로닉스(코스닥 176440)은 휴대폰 카메라 모듈 제조판매업체다. 휴대폰카메라모듈의 고화소화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다. 블랙박스와 같은 에프터마켓이나 CCTV 등 보안카메라 수요가 커지면서 자동차용 산업용 카메라 모듈 시장이 성장흐름을 타고 있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2015년 성숙기에 진입한 상태로 스마트폰 보급률이 낮은 개발도상국의 잠재수요는 높아질 전망이다. 휴대폰용 카메라모듈 시장의 경기변동은 휴대폰 시장의 경기변동에 2~3개월 선행해왔다. 휴대폰은 3~4월의 부활절시즌, 9월의 입학시즌, 11~12월의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시즌 등에 선물수요가 집중돼 왔다. 주요제품인 카메라모듈 매출 비중이 99.8%에 달한다. 동사의 원재료는 센서(대진반도체 등에서 공급) 렌트(세코니스 등에서 공급) PCB(대적지디에스 영풍전자 등에서 공급) 등이다. 실적에 미치는 변수는 제품불량이 발생할 경우의 교환 수리에 따른 처리비용 등으로 추가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재무건전성은 중간등급(★★★)으로 부채비율68% 유동비율175% 자산대비차입금비중18% 이자보상배율1배 등이다. 신규사업으로는 2017년부터 지문인식모듈 샘플의 공급으로 가격경쟁력이 갖춰지고 품질이 안정화될 경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에이치엔티는 2008년 10월 설립됐다. 중국 베트남에 위치하고 있는 2개의 주요 종속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카메라 모듈 제조기업이다. 주요생산품인 카메라 모듈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태블릿 등에 채용되고 있다. 주력 제품으로는 갤럭시 A시리즈 등 삼성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 전용 카메라 모듈이다. 저화소(VGA)에서 고화소(8M)까지 폭 넓은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AP Board 영상으로 테스트할 때의 생산성 저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하여 AP Chip을 이용하지 않고 Sensor 자체 Raw 이미지로 검사하는 RRT 공정을 적용하여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 효과를 확보하면서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2M 카메라 모듈의 경우 보통 F2.8/2.4 렌즈를 사용해 왔으나 에이치엔티는 카메라 화질 성능 향상을 위한 기술개발을 진행하여 F2.2 렌즈를 통해 화질 성능을 개선하여 고객사의 핵심 보급형모델에 해당제품을 공급하게 됐다. 매출은 CCM99.83% 샘플 금형 0.17% 등으로 구성된다.
에이치엔티(176440) 견조한 카메라모듈 업황의 수혜 지속
주력 거래선 스마트폰 출하량 정체에도 양호한 실적 기록 / 4Q18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 전망
• 에이치엔티의 연결 기준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1,716억원 (+14.2% YoY), 영업이익 58억원 (+29.4% YoY)으로 주력 거래선의 스마트폰 출하량 정체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 개선세를 시현 중
• 동사의 주력 거래선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침체로 인해 카메라모듈을 중심으로 보급형 스마트폰의 사양 개선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며, 멀티카메라모듈/고화소 모듈/AF 모듈 채택 비중은 지속 증가 중
• 따라서 연말 재고조정 영향로 분기 적자를 주로 기록했던 4분기임에도 불구하고 보급형 스마트폰 물량 비중 증가 및 제품믹스 개선으로 4Q18 실적은 558억원 (+3.3% YoY), 영업이익 18억원 (흑자전환 YoY)의 견조한 실적 추이를 이어나갈 전망
• 연간 실적은 매출액 2,274억원 (+11.3% YoY), 영업이익 76억원 (+347.8% YoY)으로 호실적 전망
주력 거래선 카메라모듈 사양 대폭 개선 및 멀티카메라 모듈 비중 급증으로 인한 실적 개선 지속
• 동사의 주력 거래선은 2019년 상반기 프리미엄 모델 및 중고가 보급형 모델에 트리플 혹은 쿼드러플 카메라모듈 탑재가 예상되기 때문에 카메라모듈 서플라이체인 전반의 모듈 수요 증가 및 사양 개선 효과 기대
• 특히 동사는 2017년 기준으로 고화소 AF 액츄에이터가 탑재된 모듈 납품이 없었으나 2017년 3분기 중 13MP AF 모듈에 대한 고객사 승인을 완료하면서 2018년 기준 AF 모듈 비중이 10% 이상으로 증가 전망
• FF (Fixed Focus) 모듈 대비 AF 모듈은 부가가치가 8MP 모듈 기준 20% 이상이며, 동사의 제품 믹스는 전방시장 출하량 정체에도 불구하고 3분기 누적으로 전년 대비 7% 수준의 개선세를 나타내고 있음
• 중화권 주요 스마트폰 업체들과 신흥국 시장 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동사의 주력 거래선은 3Q18 기준 24% 수준의 가장 낮은 듀얼카메라 침투율을 기록한 반면 2019년 보급형 스마트폰에는 멀티카메라모듈/고화소/AF 비중 측면에서 가장 가파른 개선세를 나타낼 전망이기 때문에 동사의 ASP 개선세 지속 전망
• 2019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2,484억원 (+9.3% YoY), 영업이익 84억원 (+33.9% YoY)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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