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018880) 4Q18 Preview: 갑자기 분위기 서프라이즈
매수의견과 목표 주가 14,500원을 유지한다(12MF PER 20x).
종목리서치 | 한국투자증권 김진우 | 2019-01-18 13:49: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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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컨센서스 12% 상회 전망 한온시스템(이하 ‘한온’)의 4분기 실적은 판매량 증가와 원가절감으로 호조가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1,498억원으로(영업이익률 9.5%, +9% YoY) 컨센서스를 12% 상회할 전망이다.
늘어난 공장으로 감가상각비 부담이 지속되나 매출 호조가 이를 상쇄하는 구조다.
국내와 미국에서 주요 고객들의 가동률이 올라오면서 판매량이 늘었고, 친환경차 부품 등 믹스개선으로 가격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18년 12월만 하더라도 중국 내 마진하락에 따른 실적 우려가 컸으나 원가절감과 중국 외 지역의 수익성 개선이 이를 만회할 전망이다.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도 중장기적으로 긍정적
정부가 17일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도 한온에 긍정적이다.
자동차 1대 당 한온의 매출액이 내연기관(450~550달러) 대비 전기차와 수소차는 각각 3배, 5배로 늘어나기 때문이다(양산 기준, 한투 추정).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와 수소차는 확산 시점에 차이는 있지만 결국은 공존할 가능성이 높다.
수소차도 결국 수소로 전기를 만들어 움직이는 수소전기차임을 감안시, 두 종류의 차량에 모두 납품하는 한온과 같은 부품업체들이 가장 현실적인 수혜주가 될 전망이다.
실적과 배당이 차례대로 한 단계씩 높아진다
최근 바닥을 탈출한 한온의 주가는 여전히 추가 상승여력이 남아있다.
2019년에는 실적이, 2020년에는 배당이 한 단계씩 높아지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2019년 2분기부터는 마그나로부터 인수한 유압제어 부문이 연결실적으로 편입되면서 실 적이 한 단계 높아질 전망이다.
여기에 유형자산 지출이 일단락되는 2020년부터는 잉여현금흐름이 개선되면서 배당도 한 단계 높아질 전망이다.
매수의견과 목표 주가 14,500원을 유지한다(12MF PER 20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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