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ting : 중립(유지) TP : 62,000원(상향)
김경민
□1개월간 주가 5.7% 상승. ① 외국인 매수, ② 무역협상 진전
주가는 락바텀(57,000원, 12/27 발간자료 제시) 수준을 벗어나 반등했다.
12월 중순 이후 펀드 플로우 개선으로 외국인의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으며,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미국과 중국으로의 매출비중이 각각 30% 이상으로 높기 때문이다.
SK그룹의 지배구조 변경과 모회사(SK텔레콤)의 지분 추가 매입 가능성도 주가에 긍정적이었다.(그림 1~4 참고)
□펀더멘털의 눈높이 하락. ① 수출 부진, ② 현물가격 하락
펀드 플로우와 매크로 개선 기대감이 주가를 견인했지만, 펀더멘털 요인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 1월 수출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부진하다.
DRAM, Flash, MCP(중국향 모바일 솔루션) 수출잠정치는 전년 대비 각각 -37%, -20%, -69%를 기록했다. DRAM 현물가격 하락 속도는 최근에 빨라졌다.(그림 5~12 참고)
□영업이익은 1분기 2.3조원, 2019년 11.1조원 전망
수출 부진 감안 시 1분기 제품 출하와 가격은 전분기 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1분기 DRAM 빗그로스와 가격은 각각 -12%, -25%으로 추정된다. 연간 DRAM 빗그로스와 가격은 각각 +15%, -39%으로 예상된다.
□투자의견 Neutral 유지. 목표주가 62,000원 제시
목표주가를 57,000원에서 62,000원(2019년 BPS 78,034원, Target P/B는 0.7배에서 0.8배로 변경)으로 상향 조정한다. 미중 무역협상 전개가 주가에 긍정적이기 때문이다. 투자의견은 Neutral을 유지한다. 적어도 2월까지 펀더멘털 지표(현물가격, 수출잠정치)가 부진할 것을 감안했다. 차후 투자의견 상향 조정의 트리거가 될만한 이벤트는 ① 경쟁사 삼성전자의 재고 소진 마무리이거나, ②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자발적 감산(공급 조절)이다. 가능성은 아직 낮다.
|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