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딩투자증권 서형석 ] 오로라(039830) 벌써 봄바람이 분다 -목표가 18,000원 유지
오로라(코스닥 039830)은 1981년 설립된 오로라무역상사를 모태로 1985년 법인으로 전환했다. 국내1위의 캐릭터완구 전문회사로 캐릭터디자인을 개발하고 캐릭터완구를 상품화하여 국내외 시장에 브랜드마케팅을 하는 글로벌 다국적 회사다. 인도네시아와 중국의 생산법인에서 제품을 생산 공급한다. 미국 영국 홍콩의 판매법인과 주요시장의 전문 디스트리뷰터를 통하여 해외시장에 판매하고 있다. 주요 수익원은 캐릭터완구 매출이며 수출비중이 매우 크다.
오로라는 기존의 완구시장뿐만 아니라 생활용품 시장과 서비스업에도 캐릭터가 활용되면서 시장 확대가 진행되고 있다. 완구시장은 하나의 캐릭터로 영화 테마파크 등 '원소스 멀티유즈'가 가능하다. 국내의 캐릭터완구업계 현황은 캐릭터 개발을 통한 라이센싱보다 머천다이징에 치중하는 추세다. 일반제조업보다 경기변동의 영향이 적다. 주요제품은 캐릭터완구와 캐릭터활용을 제안하는 용역제공 등이다. 사업보고서에는 원재료를 기재하지 않았다. 실적은 ▷ 캐릭터 흥행 ▷환율상승 ▷세계경기호황 등에 따라 증가한다. 재무건전성은 중간등급(★★★)으로 ▷부채비율 79% ▷유동비율 83% ▷자산대비차입금 비중 34% ▷이자보상배율 6배 등이다.
오로라는 미국 홍콩 사업본부의 양호한 매출 확보에도 본사와 영국사업본부의 매출 감소로 외형은 전년동기 수준에 정체상태다. 원가율 하락에도 판관비 부담 확대로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수준에 머물렀다. 환율 관련 손실 증가에 따른 영업외수지 저하로 순이익률은 하락했다. 중국 청도출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유후와 친구들 애니메이션의 넷플릭스 방영과 캐릭터 콜라보레이션 추진 토이플러스 출점 지속 등으로 매출과 수익을 증가시키려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로라(039830) 벌써 봄바람이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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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목표가 18,000원 유지
투자의견 ‘매수(BUY)’ 및 목표주가 18,000원 유지. 기업가치는 콘텐츠 및 IP 개발 기업으로 성장하며 고성장 전망. ’17년 <유후와 친구들>1,2버전이 Netflix 방영 이후, ‘19년 <유후와 친구들3D-YOOHOO TO THE RESCUE(가제)>버전 출시로 새로운 도약 기대.
2. ‘YOOHOO TO THE RESCUE’가 가져올 봄바람
Netflix 오리지널 콘텐츠로 방영되는 는 190개국 20개 언어로 총52편 제작. 추후 차기작인 <유후와 친구들 시즌 4>도 Netflix 오리저널 콘텐츠로 제작 및 판권 계약 진행 예상.Netflix는 키즈 콘텐츠가 가지는 엔터기능과 교육성으로 고객 자물쇠 효과가 성인 콘텐츠 대비 강하다는 장점 때문에 키즈물을 지속적으로 확대
전망.
전망.
동사는 ① 중장기 전략적 파트너쉽 관계 유지로 직간접적 마케팅 및 브랜드력 강화 기여, ② 최소 영상 콘텐츠 제작비용으로 최대의 완구 및 관련 MD 판매로 수익 극대화 기대, ③ 신규 글로벌 OTT 및 신규 고객사와 계약 체결시, 우위적 지위 확보, ④ 신규 IP개발 용이 등이 예상.
3. 실적전망: 해외는 <유후와…>, 국내는<핑크퐁>,<신비아파트>
‘18년 4분기 연결기준 예상실적은 매출액 423억원(YoY+9.4%,QoQ+15.8%), 영업이익 59억원(YoY+48.9%,QoQ+20.0%) 전망. 연말연초 계절적 성수기 효과로 캐릭터 완구 판매가 실적 견인. 해외는 <유후와 친구들>이 이끌고, 국내는 <핑크퐁>과 <신비 아파트>가 실적 기여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 ‘19년 연결기준 예상실적은 매출액 1,609억원(YoY+10.7%), 영업이익 210억원(YoY+20.0%)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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