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최창규 애널리스트] [패시브시황] 한진중공업의 KOSPI 200 제외 여부 분석

Analyst 최창규 (Derivatives/Technical)
/ gilbert.choi@nhqv.com
[패시브시황]
한진중공업의 KOSPI 200 제외 여부 분석
KOSPI 200 구성종목인 한진중공업의 필리핀 자회사 회생절차가 공시되었습니다. 한진중공업의 자회사에 대한 손실인식이 예상되며 이에 따른 KOSPI 200 제외 여부를 생각했습니다.
지난주는 미국 주식시장의 반등과 배당향 차익잔고의 청산시점인 1월 만기라는 엇갈림이 존재했다. 해당 변수는 만기 당일 지수의 소폭 하락으로 결론났다. 비차익거래를 통한 현물 외국인의 지속적인 순매수가 모멘텀으로 작용했다. 선물 외국인은 지난 9일의 대규모 순매수를 제외하고는 내내 매도로 대응했다. 결국 주간 단위 선물지수는 10p 가까이 상승했다. 주말거래의 미결제약정은 29만 2,000계약이었다.

▶한진중공업의 KOSPI 200 제외 여부 분석

KOSPI 200과 관련된 이벤트가 발생했는데 주인공은 한진중공업이다. KOSPI 200 내 시총비중 순위는 200위이며 0.01%를 점유하고 있다.

지난 1월 8일 한진중공업은 필리핀 자회사인 HHIC-Phil의 회생절차 개시를 공시했다. 자회사의 부실에 기인한 손실인식이 반영될 전망이다. 이로 인해 KOSPI 200에서 제외가 되지는 않는다. KOSPI 200의 제외 규정은 자본잠식 등과 같은 사유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이기 때문이다.
관리종목 지정 관련 내용을 보면 자본잠식은 자본금의 50% 이상이다. 

그러나 한진중공업의 경우 어느 정도 손실이 인식될지 아직 불명확하다. 다른 조건들을 보면 주가와 시가총액 미달 규정이 존재한다. 주가 미달 규정의 경우, 액면가의 20% 미달이 30일간 지속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현재 한진중공업의 주가는 906원으로 액면가의 18% 수준이다. 현 수준의 주가가 좀더 이어진다면 KOSPI 200 제외도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현재 KOSPI 200이 201개 종목인 만큼 한진중공업이 제외되더라도 신규 편입종목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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