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웅진씽크빅,코웨이 인수 후 시너지 효과 주목




신한금융투자 김규리


웅진싱크빅(코스피 095720)은  2007년 5월 1일 웅진홀딩스를 존속법인으로 하여 인적 분할에 의해 설립됐고 1개의 종속기업과 출판 및 교육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사업부문은 교육문화사업본부(학습관리 서비스) 미래교육사업본부(독서관리 서비스)의 학습지 및 전집 등으로 구성된다. 기존 종이 학습지와 디지털 콘텐츠를 결합한 태블릿 PC 기반의 새로운 웅진북클럽 서비스를 출시했다. 

국민소득 증가에 따른 문화욕구 증대 및 조기교육 확대에 따른 수요 안정적 유지되고 있다. 사업환경은 학생수 감소로 전체 시장 규모는 줄어들고 있지만 인당 교육비는 증가하는 추세다. 인터넷의 발달로 교육서비스 시장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결합 형태로 성장하고 있다. 교육업은 경기 변동에 비탄력적인 경향을 보이는 산업으로 입시정책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실적변수는 ▷조기교육 수요 증가시 수혜 ▷신규 런칭된 온라인 교육서비스의 성공 여부 ▷교육 프로그램 다양화로 매출처 다각화시 수혜 등이다. 사업본부는 ▷ 교육문화 (학습관리 서비스 64.3%) ▷미래교육 (독서관리 서비스 21.7%)▷ 영어교육사업 (2%)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용지(16.1%) ▷CASE, BOX (0.8%) ▷스티커 (1.8%) ▷기타 (7.9%) 등이다.  재무건전성은 최상위등급(★★★★★)이며 부채비율49% 유동비율 246%  자산대비차입금 비중17%  이자보상배율 12배 등이다.  신규진행사업은 없는 상태다.
웅진씽크빅 국내 3위 교육 사업자; 웅진 북클럽 출시 이후 실적 구조 개선
사업부는 학습관리(학습지)와 독서관리(전집)로 나뉜다.
18년 추정 실적 기준 각각의 매출 비중은 64%, 31%이다.
14년 월 구독료를 수취하는 수익 모델인 웅진 북클럽 서비스 출시 이후 실적 구조가 개선되었다.
13년 2.7%에 불과했던 독서관리 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은 17년 7.1%로 상승했다.

18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430억원(+3% YoY), 339억원(-1% YoY)이 전망된다.
매출 성장에도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하는 이유는 공부방 확대, 교사 채용 등의 투자가 선제적으로 들어갔기 때문이다.
1)선투자의 수익화, 2)전년 기저효과 등 감안 시 19년 영업이익은 384억원(+13% YoY)으로 예상된다.
코웨이 인수, 우려 존재하나 영업 시너지는 긍정적
코웨이 인수로 인한 차입금 증가(19F 순차입금 약 9,000억원)는 우려 요인이다.
그러나 이자 비용은 코웨이로부터 받는 배당수익으로 상쇄 가능하다.
인수 후 영업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코웨이 고객은 346만명으로 동사의 8배 수준이다.
이 중 향후 접근 가능한 잠재 고객(중첩 고객 제외 후 12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구)수는 53만명으로 추산된다.
현 주가는 증자로 인한 희석 반영 시 19F PER 7배
주가는 16년 이후 우하향했다.
1)영유아 및 초등 인구 감소에 따른 학습지 시장 정체(지난 5년간 CAGR -1.3%), 2)웅진 북클럽 회원 수 성장 둔화에 따른 밸류에이션 디레이팅(16년 초 12개월 선행 PER 20배 → 현재 6배), 3)코웨이 인수에 따른 자금 조달 우려 등이 복합적으로 반영되었다.

지속적인 주가 하락으로 현재 19F PER은 7배(증자로 인한 희석 반영 시)에 불과하다.
동종업계 평균 11배 대비 저평가다.
우려는 모두 반영되었다.
안정적인 실적과 코웨이 인수 후 시너지 효과에 주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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