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브릿지투자증권 -김장열] 파크시스템스(140860) 지나친 우려 < 상반기 실적 모멘텀



파크시스템스(140860) 지나친 우려 < 상반기 실적 모멘텀
종목리서치 | 골든브릿지투자증권 김장열 |
파크시스템스(코스닥 140860)는 1997년 설립되어 2015년에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나노계측장비(원자현미경) 전문기업으로 원자현미경을 개발 제조 판매하고 있다. 해외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미국캘리포니아 일본도쿄 싱가폴 현지 판매 법인을 자회사로 운영하고 있다. 원자현미경은 소재 화학 제약 생명공학 전자 반도체 등 여러 산업분야에 걸쳐 나노 과학기술 연구에 광범위하게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전세계 현미경 시장은 성숙산업인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현미경 산업내에서 차세대 기술을 선도하는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고 있는 원자현미경 산업의 경우 연평균 10%대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동사의 사업이 일반적인 경기변동성에 영향을 받지 않음을 시사한다.
동사의 주요제품은 ▷연구용 장비군(33.6% 연구용 나노계측 장비 등) ▷산업용 장비군 (61.8% 산업용 나노계측 장비 등) ▷기타 (4.4% 소모품 및 서비스) 등이다. 원재료는 Cantilever 제진대 Acoustic Enclosure가공물 Controller 등으로 구성된다. 동사의 실적은 일반연구용 시장에 비해 경쟁사가 거의 없는 상태로 자체 기술력에 의해 결정된다. 재무건정성은 5단계 평가에서 중간등급으로 부채비율14% 유동비율 738%다. 신규사업은 ▷해외현지법인 추가설립(중국 인도 유럽 등) ▷탐침을 자동으로 교환하는 기능과 레이저를 자동으로 탐침에 얼라인하는 기능 개발 ▷IMEC과 산업용 장비 개발 등이다.
파크시스템스 주가 차트


파크시스템스(140860) 지나친 우려 < 상반기 실적 모멘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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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향 수주 단발성 아니다
원자현미경 업체로 18년 11월 삼성전자에 첫 납품 이후로 중장기 성장 동력을 산업용 확대로 기대되어 왔다.
하지만, 주가는 19년 들어 14% 하락한 상태이다.
연말~연초 삼성전자 등 메모리 반도체 업체의 투자 축소 전망이 잇달아 나오면서 삼성전자 포함 반도체 산업용 원자현미경 판매에 먹구름이 끼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감이 큰 것으로 보인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지나친 걱정으로 판단된다.
삼성 반도체의 투자 축소가 신규 라인 증설의 속도 조절이 중심이고 또 일반 공정 장비 축소와는 별도로 측정장비의 중요성과 의미 확대 인식이 삼성내 확산되는 초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속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18년 첫 납품이 그것으로 당분간 중단 그런 시나리오는 비현실적이다.

국내 반도체 추가 / 해외 비메모리 업체 추가 가능성 열려있어
삼성향 추가 발주 소식이 이루어지면 또다른 국내 반도체 업체로의 데모 장비 진출도 좀 더 용이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국내 메모리 반도체이외로 해외 비메모리 반도체 업체향 접근도 점차 가시화될 가능성이 보인다.
IoT 관련 각종 센서칩 등 비메모리 업체의 측정장비 수요가 새롭게 확인되면 이 또한 매출 다변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
수요처 확대 노력의 결실 가능성은 낮지 않아 보인다.
19년 상반기 출발 좋은 듯, 아쉬운 점 해소가능성도
한편, 18년말 수주 잔고가 17년말 수주잔고를 크게 상회하면서 대부분 상반기에 인식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상반기 실적 모멘텀도 기대해 볼만하다.
18년 직원 충원이 큰 폭으로 이루어졌고 19년 추가 인력 증가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환율 (원화 강세는 부정적)의 큰 변화만 없다면 매출 yoy +20~30% 큰 추세는 변함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주식 유동비율/거래량 부족이 아쉬운 점이지만, 중장기 성장성을 보는 외국인 투자가 점진적으로 확대 가능성이 열려 있기에 19년 상반기에는 이런 측면의 변화 가능성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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