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산업] 치킨게임 트라우마 .. 삼성전자의 2019년 DRAM 전략은 수익성을 최우선

Analyst 도현우 (반도체)
02-768-7417 / hwdoh@nhqv.com
[반도체산업] 치킨게임 트라우마
삼성전자의 2019년 DRAM 전략은 수익성을 최우선시. 2019년 DRAM 업체들의 이익 증가 가능. 업체들의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최저점. 비중 확대 추천
삼성전자 發 DRAM 치킨 게임 가능성 낮음

8월 반도체 업종 주가가 크게 하락. 삼성전자가 DRAM에서 현재까지 견지해왔던 수익성 전략에서 경쟁 위주 전략으로 선회할 것이라고 시장 우려 중. 이는 과거 치킨게임 트라우마에서 비롯. 하지만 당사는 이러한 시장 의견에 동의하지 않음
1. DRAM 업체들 간 수익성 차이가 크지 않음: 과거 삼성전자의 치킨게임은 경쟁사들과의 압도적인 수익성 차이에서 가능했음. 하지만 최근 업체들 간 수익성 차이는 크지 않음. 2분기 기준 DRAM 영업이익률은 삼성전자 71%, SK하이닉스 64%로 추정. 삼성전자가 공급을 늘려 경쟁을 유발하면 자사의 수익성도 크게 훼손됨
2. 경쟁사 견제는 NAND를 통해서 가능: 삼성전자는 NAND를 통해 경쟁사 견제할 것. NAND의 경우 삼성전자와 경쟁사들 간 수익성 격차가 아직 큼. 연말부터 본격 생산 예정인 92단 3D NAND에서는 격차가 더 커질 것. 삼성전자가 경쟁을 유도할 수 있는 여력이 충분. 삼성전자는 2019년 NAND 투자를 늘려 경쟁 강도를 올릴 것. 하지만 수요 측면에선 HDD와 NAND 간 가격 차의 본격적인 축소로 HDD에서 SSD로의 수요 이전 효과가 클 전망
3. 2019년 DRAM 가격 하락 11%에 불과할 것: 당사는 이러한 점을 고려해 2019년 DRAM 가격 하락률이 11%에 그칠 것으로 전망. 출하량은 21% 증가할 것으로 예상. 비용 증가 감안했을 때 이러한 상황이면 DRAM 업체들의 2019년 수익은 올해 대비 증가 가능
데이터센터 수요는 여전히 폭발적. PC 수요는 개선 중
시장에서 데이터센터 수요에 대해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한 수요는 여전히 견조. 23일 실적 발표한 알리바바의 2분기 캐팩스(설비투자)는 97.59억위안으로 전년 대비 209% 증가. 구글의 2분기 캐팩스 역시 87% 증가. 시장의 일부 노이즈와 달리 이들 업체의 CEO는 머신러닝, 클라우드 붐으로 하반기 투자를 더 늘리겠다고 언급. PC 수요도 개선 중. 2분기 PC 출하량은 6년 만에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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