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팀] 이경수 / 7518 / gang@hanafn.com
2분기 실적이 대부분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국내 기업(거래소+코스닥) 1991개 중 1872개 종목의 실적이 집계되었습니다
국내기업의 2분기 영업이익은 57.9조원을 기록하여 1분기 56.6조원을 넘어서 사상최고 실적(YoY +10%)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확정치는 기존 추정치에 비해 약 -1.1% 낮은 어닝 미스를 기록했습니다
하반기 실적 자체에 중요한 시점이라기 보다는 내년 실적성장률이 중요할텐데 현재 추정치인 +8.6% 증가율은 점차 하향조정되고 있습니다
결국 수급은 낙수효과가 불가피하여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의 비중이 높힐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글로벌 센티먼트 역시 이머징 시장에 대한 디스카운트가 지속되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한국 이익 성장이 둔화되었던 '12~'15년의 흐름과 같이
중장기적으로 실적개선의 희소성이 부각되는 개별종목군이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올해에도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기관 수급 빈집(순매도강도) 팩터가 이익모멘텀 팩터를 압도하는 상황에서
'새롭고', '다양한' 종목에 대한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게다가 현재 수급의 주도권은 공모펀드보다는 사모펀드가 쥐고 있죠
이는 대형주라고 볼 수 있는 BM 종목군을 매수하려는 수요가 예전에 비해 줄었음을 의미합니다
BM에 포함되지 않은 '새로운 미커버' 종목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에 당사는 분기실적이 업데이트되면 커버할만한 미커버 종목(Coverable Uncovered Stocks)을 스크리닝하고 있습니다
소팅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이번 2Q18 실적(OP)이 전년동기(YoY)대비 혹은 최근 4개 분기보다 매우 높으며(사상최고 실적)
> 턴어라운드 가정, 분기 실적을 연율화(X4) 밸류에이션(PER)을 구해봤을 때, 매우 낮고(5배 이하)
> 기존 기관 수급 및 챠트에서 상대적으로 양호한 점수(빈집 및 낙폭과대일수록 높은 스코어)를 받은 종목은 최소 탐방 혹은 리서치 대상으로 판단합니다
여러 종목이 있지만 계량적으로 눈에 띄이는 종목은 누리텔레콤(PE 3.5x, OP YoY +11,000%)입니다
이에 비해 해당 종목의 최근 기관 수급은 유입되지 않아 수급 빈집으로 판단됩니다 국내외 AMI에 대한 수요 증가는 지속적인 매출 요인이며
게다가 최근 유행하는 대북주에 관련이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하이셈 역시(PE 4.5x, OP YoY 흑전)입니다. 다만 수급과 챠트는 빈집은 아닙니다만
SK하이닉스의 서플라이체인 관련이라 실적에 대한 관심은 높을 것입니다
엘앤케이바이오는 (PE 4.7x, OP YoY 흑전)인데 수급과 완전 빈집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의료장비기기 치고는 밸류가 매우 낮은 것이 특징입니다 동사에서 기대하는 해외매출도 OPM를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실적가시성도 기대됩니다
그외 종목군은 자료를 참고해주시고 2면에는 해당 회사의 전화번호, 주소, 퀀트 스코어(챠트, 수급) 등을 넣어놓았으니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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