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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QFY19 Review: 매출액과 이익 모두 기대치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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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QFY19(18년 5~7월) 실적은 매출액과 이익 모두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시현했다. 게임, 데이터센터 등 모든 주력 플랫폼에서의 매출이 컨센서스를 상회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1.2억 달러(+40% yoy), 11.6억 달러(+68% yoy)를 기록했고, 조정 EPS는 1.94 달러(+92% yoy)로 시장예상치 1.85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총이익률과 영업이익률은 각각63%, 37%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전분기대비 소폭 떨어졌지만 여전히 견고한 추이를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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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과 데이터센터향 매출액 고성장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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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M을 제외한 모든 사업부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고, 특히 주력 분야인 게임과 데이터센터가 고성장을 이끌었다. 게임향 GPU 매출액은 18.1억 달러(시장 기대치 17.5억 달러)로 +52% yoy 증가했다. 고사양 GPU가 필요한 대작 게임이 인기가 높고 eSports에 대한 관심이 계속 올라가고 있기에 게임향 고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터센터향 매출액은 7.6억 달러(기대치 7.4억 달러)로 83% yoy 성장했다. PV사업부 역시 전분기에 이어 20%의 높은 성장을 지속했으며 자동차 향 매출액은 13% yoy 증가, 두 자릿수 증가로 턴어라운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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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 투자 매력 여전히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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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매출액 가이던스는 32.5억 달러로 시장예상치(33.5억 달러)를 소폭 하회했다. 암호화폐 채굴용 GPU를 하반기 전망치에 포함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4분기에 새로운 GPU 아키텍처 Turing기반 제품을 론칭하기 때문에 기존제품에 대한 수요약화 가능성을 반영하여 가이던스를 보수적으로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암호화폐 관련 수요는 변동성이 높고 비중도 높지 않기에 전망치에서 제외한 점은 펀더멘털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주력분야인 게임과 데이터센터향 사업은 여전히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최근 공개한 새로운 GPU 아키텍처 Turing은 엔비디아 기술혁신의 초석인 CUDA 이후 가장 큰 발전을 보인 것으로 평가되기에 향후 새롭게 론칭되는 제품들의 실적 기여도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엔비디아의 중장기 투자 매력도가 여전히 높은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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