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현대중공업지주 4분기 실적 부진에도 연말배당수익률 5% 내외전망...매수(유지) | TP: 500,000원(유지)

trueFriend2018.12.13 (목)
현대중공업지주 (267250)
4분기 실적 부진에도 연말 배당수익률 5% 내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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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유가하락으로 현대오일뱅크는 4분기 부진한 실적이 예상되지만, 애널리스트 간담회를 통해 8월에 발표한 배당정책 유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최소한 올해 DPS 19,000~20,000원으로 배당수익률 5% 내외가 예상됩니다. 4분기는 유가 하락 및 계열사 일회성 비용으로 부진 예상되나, 유가 진정 구간에 들어서면 올해 진행한 정기보수, 고도화비율 개선 효과로 내년에는 견조한 실적 개선이 예상됩니다.
정유/화학 l  이도연

2018년 배당수익률 5% 내외, DPS 19,000~20,000원 전망
현대중공업지주 경영진은 11일 애널리스트 간담회를 통해서 별도 기준 배당성향 70% 이상, 배당수익률 5%를 재확인했다. 4분기 유가급락에 따라 현대오일뱅크의 실적 부진이 예상되지만, 지난 8월 회사가 약속한 배당 정책에 변화가 없음을 밝혔다. 8월 배당정책 발표시 제시한 배당수익률은 5% 이상이었는데, 당시 주가 386,000원으로 배당수익률을 역산하면 DPS 19,400원이다. 4분기 실적 부진으로 시장의 배당금 하향 우려가 있었지만, 올해 DPS는 최소한 19,000~20,000원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유가 하락으로 4분기 실적 부진 예상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한달 후행기준 정제마진은 3분기 평균 8달러/배럴에서 4분기 2달러/배럴 미만으로 큰 폭 하락이 예상된다. 보수적 접근으로 우리는 SK이노베이션, S-Oil, 현대오일뱅크의 4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큰 폭 하향 조정했다. 현대중공업 등 계열사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는 4분기라는 점에서 현대중공업지주도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 다만, 현대오일뱅크는 SK이노베이션, S-Oil과는 다르게 유가 하락시 재고평가손실이 상대적으로 적고, 4분기 실적 발표일이 IPO 직전이라는 점에서 보수적인 우리 추정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상존한다. 올해 정기보수 및 고도화 비율 개선작업이 2019년 실적에 본격 반영되기에 유가만 진정 구간에 들어서면 현대오일뱅크는 2019년
현대오일뱅크 IPO와 현대중공업지주 play
현대오일뱅크 IPO는 2~3월 중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IPO시 일부 수급 이동(현대중공업지주 → 현대오일뱅크)도 예상되지만 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 현대중공업지주의 고배당 정책이 최소한 주가의 하방 경직성을 확보했고, 현대오일뱅크의 구주매출 규모가 20~25% 수준으로 미미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고배당주에 대한 시장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현대오일뱅크가 상장시 해당 수요를 모두 충족시킬 수 없다는 점에서 현대중공업지주의 매력은 여전하다.

최근 유가하락 여파로 정유주가 조정 구간에 진입했고, 밸류에이션 멀티플이 하락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서 현대오일뱅크의 공모가격이 시세 차익을 낼 수 있는 합리적 수준에서 결정된다면, 현대중공업지주는 상장 이후 현대오일뱅크의 주가 상승 효과를 충분히 누릴 가능성이 높다. 반면, 현대오일뱅크의 IPO 공모가가 예상보다 높은 가격에서 결정되어 상장 이후 하향 조정되면 현대중공업지주 주가에는 부정적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우리는 최근 유가 환경을 고려해서 전자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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