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채상욱] 건설/부동산: GTX시대의 도래와 건설업...□건설업, GTX(수도권광역철도) 수혜의 시대를 맞이

Industry Report 2018.12.14
건설/부동산(Overweight): GTX시대의 도래와 건설업





Rating : Overweight(유지)
 채상욱

E-mail: swchae@hanafn.com

□건설업, GTX(수도권광역철도) 수혜의 시대를 맞이

국토교통부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노선 예비타당성을 통과시킨 바로 다음날인 12일 GTX A노선-신안산선이 민간투자심의위를 통과(사업 실시계획 승인 거쳐 2019년 착공 예정)하면서 바야흐로 수도권광역철도의 시대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광역철도 중 가장먼저 착공 될 GTX A노선은 경기도 파주 운정에서 서울역, 삼성역을 거쳐 경기도 화성 동탄 신도시를 180km/h의 속력으로 주파하게 되는데, 수도권 체감거리를 대폭 단축시키며 주변 사업지들의 개발압력을 대폭 높힐 것이다.

□2019년, GTX 노선에 걸친 주택시장 센티멘트 개선

2019년은 GTX, 남북철도를 포함한 토목확대와 함께 주택시장 센티멘트 또한 개선 될 것으로 기대한다. 먼저 GTX A노선의 경우 남북경협과 함께 HDC현대산업개발의 파주용지(15만평) 및 경의선 부근 개발압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 기대된다. 최근 예타통과 된 GTX C노선은 양주-수원 74km구간으로, GS건설의 양주 백석신도시개발, HDC현대산업의 광운대 역세권개발과 수원 망포지구, 현대건설의 현대차그룹GBC, 대우건설과 태영건설의 과천지식정보타운 및 수원고등지구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결국 GTX는 원 제안자인 HDC현산개발이 최 수혜

B노선은 예타 중이지만 결과적으로 A,C노선만 놓고 보더라도 HDC현대산업개발이 원 제안자였던 만큼, 수원/파주/광운대/의정부 등에서 다양한 자체사업을 운영하며 노선개발의 가장 큰 수혜다. 2019년 주택시장은 고가(공시6억원초과)가 하락하더라도 중저가(공시6억원이하)는 상승 전망하고, 광역철도는 그 모멘텀이라 개발이익 확대 기대된다. 태영건설/GS건설/현대건설/대우건설 등도 모두 수혜다.
건설업은 최근 시장을 아웃퍼폼 하고 있으며, 해외는 정유사의 다운스트림 투자, 국내는 SOC와 경협이라는 발주환경의 긍정적 변화를 맞이했다. 지금은 어색하겠지만 발주시장이 긍정적인 2007-2015년동안 시장 지수대비 2-30퍼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받았고, 그것이 건설업이다. 업종 Overweight 할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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